SPOILERKloyd wrote:
버블 / 랭크 작업을 할땐 단순히 리퀘스트 하는것보단 irc로 서로 의논하면서 작업하는게 훨씬 좋아요.
본인 맵인데 본인 맵에 그래도 책임을 가진 다음에 디퀄을 당해야 덜 억울하지 본인은 bn 하는말 듣고, bn주는거 받고 있다가 디퀄 먹으면 더더욱 억울한 느낌을 가지진 않을까 하는 의견.
본인이 디퀄요소인지 아닌지 불안해하고 있는점이 있는데 bn이 인지하고 있지 않는 경우가 있는 경우도 상당수 있고, 대충대충 체크하고 대충대충 아이콘 때려버리는 bn도 존재함 뿐만 아니라 캣은 아무도 인지하고있지 않던 부분까지 잡아내는 능력이 있기때문에, 예전 손닉님 말처럼 퀄리파이는 이제 거의 버블로 취급해도 될 정도가 되버린것같네요.
결과적으로 랭크로 넘어간다면 몇번이고 디퀄받아도 상관은 없겠지만, 뭐 최소한의 디퀄을 받으면서 가는게 덜 피곤하고, 드라마 발생률도 덜하겠죠.
1. 본인 맵이 잘 만들어졌다고 생각하는지 를 최우선으로
2. 본인 맵에 빈틈은 없는지
2-1 bn말만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이지 말고 본인 스스로도 빈틈을 찾는 노력은 하고 있는지
2-2 단순히 포스팅에 의한 리퀘스트가 아닌, bn과의 의사소통을 바탕으로 아이콘은 받고 있는지
2-3 확실하게 문제가 없는지 수/수십번의 재검토를 본인 스스로, 혹은 bn과 같이 하는지
만 확실하게 해도 디퀄로 인한 딥빡, 귀찮음은 최소한으로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본인은 몇몇 경우를 제외하고는 거의 이런 식으로 랭크작업을(bn 정말 많이 괴롭혔습니다.. 오니가미때는 약간 빠른 랭크여서 리더한테 8번정도 다시 체크하자고 한적도)거쳐서 qat의 리체크로 인한 디퀄은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퀄리파이 란에 동일한 곡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룰이 생겼었는데 난 매핑 안하고있어서 몰랐고, 프리티는 걍 툄 ㄱㄱ랬고, 핸섬은 암낫쇼어 히읗히읗 해서 걍 질렀다가 본인리퀘로 디퀄 한번 함. 뭐 결국 몰랐던 내잘못이지만)
디퀄이 뭐 욜라뽕따이 커다란 실수는 아니지만, 맵 한번 낼때마다 디퀄 몇번씩은 당한다고 인식이 박히고 싶진 않잖아요? 본인도 귀찮고
그래서 디퀄을 덜 당하는 방법이 있을까 생각해보다가 이런 결론을 내리게 되었네요.
랭크맵 이라는게 매퍼라면 누구든지 한번쯤은 원할거고, 없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렇다는건 알고 있지만
그걸 원하고, 얻어내는 과정이 최근들어 너무 성급하게 이루어지는건 아닌지... 하는게 요즘 들어 드는 생각이네요
'첫 맵인만큼 본인 최선을 다한 맵'을 랭크시키는게 아니라 '단순히 랭크 기준에 맞춘 맵'을 만드는 분들도 제법 있을 것 같고.
일단 랭맵이 갖고 싶으니까 난 난이도 하나만 찍고 나머지는 겟난으로 박는다던가, 최고난이도는 생각하기 귀찮으니까 맡긴다거나..
(물론 본인 플레이능력 부족으로 어려운 난이도를 찍을 수 없다는 분들도 일부 존재하지만 단순히 노력의 문제라고 생각을 함)
뭐 제가 이래라 저래라 할 점은 아니지만 그래도 안타까운 마음에 적어봅니다.
저같은경우는 BN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첫 퀄리파이를 시켰는데
포럼PM - > 인게임 PM - > 맵쓰레드 - > 인게임 PM
부족한 영어 실력으로 전전긍긍 대화를 이어가며 열심히 노력한 맵입니다..
잘만드시고 경력이 많은 매퍼님들께서는 제 첫 퀄파맵이 단순 랭크기준에 맞고, 최고난이도는 찍기 어려워서 다른사람한테 맡겼다고 생각 하실지몰라도
제맵 같은 경우는 겟난이 들어간이유가 제가 달라고 해서도 아니고 ( 원래 Hard 를 최고 난이도로 두고 랭크시킬 마음이였음 )
K i A i 님께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노래라며 겟난을 넣게 해달라고 저한테 말해서 이지 , 노멀 , 하드는 이미 있으니 생각도 없던 인세인을 받은겁니다.
겟난 주는 사람 입장에서도 인세인이라면 마음에 들어할거같았고요.
그리고 최소 랭크기준에 적합한 단순한 맵을 찍은건 사실입니다.
제가 매핑실력이 그리 출중한것도아니고 첫맵은 랭크시키기 수월하도록 최소한 간편하게 만들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첫번째 디퀄사유는 저도 BN도 인지하지 못했던 BPM 문제를 QAT이 체크해서 디퀄이 되었었습니다.
두번째 디퀄은 당할지 안당할지 아직 확실 하진않은데. 나름대로 혼자 셀프모딩도 엄청많이하고 블랭킷같은 사소한 모딩 줄이려고 혼자 많이 수정하고
업로드했었습니다. 물론 누군가를 표적삼아서 이야기 하신것이 아니라 랭크맵을 처음만드는 또, 디퀄때문에 고생하는 매퍼들을 위해 적으신글인거 잘 인지하고있습니다.
원래 이런식으로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는 스레드가 아닌걸 알고있지만, 그냥 제경우랑 비슷한거 같아서 써봅니다.
전혀 비난의 의도 나쁜감정없구요 앞으로도 노력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