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니컬한 플레이를 요구하면서 동시에 시각적으로 attractive 한 비트맵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박자에 대한 이해, 패턴의 표현력등 매핑의 기본을 통달해야 합니다. 하지만 본 비트맵에서는 그런 점들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먼저, 가장 흔하게 찾을 수 있는 문제점인 뉴콤보에 대해 조언하겠습니다. 뉴 콤보가 시작되는 점을 아무래도 찾기 힘드시다면 https://osu.ppy.sh/ss/16821586/084e 우측 상단에 위치한 'N:n' 부분과, 강조되는 틱 부분의 사운드를 참조하세요. N의 숫자가 바뀌는 것은 곧 한 마디가 지나쳤다 / 시작됐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강조되는 틱 사운드가 출력됐다는 것도 동일한 의미를 나타냅니다.
마디가 바뀔때마다 "이 부분의 노트는 뉴콤보를 넣기 좋은 단위가 된다" 를 염두해 두는 것이 기본에 해당되며, 이 단위를 스킵하거나, 앞당기거나 하는 것이 기교에 해당되는 부분입니다. 아직 뉴콤보에 익숙하지 않으시다면 좀 더 단순하고 느린 음악으로 매핑을 시도하여 경험을 축적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동일한 슬라이더 / 슬라이더 점프를 사용하고 싶을 때 ctrl+c, v 사용을 마다하지 마세요. 에디터에는 각도 조절, 세세한 위치 조정 등 편의기능이 많습니다. 이를 적극 이용하면 새로 슬라이더를 찍는 것 보다 한층 더 깔끔한 매핑이 가능합니다.
또한 슬라이더는 박자 떼우기용 구성 요소가 아닙니다. 흐르는 멜로디에 들어맞게 배치하여 좀 더 신중하게 사용하는 것을 권하며 남발하지 않도록 하세요.
때로는 매핑을 일시 중단한 뒤 자신이 찍은 맵을 한번 뒤돌아 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곡에는 필연적으로 몇 부분 똑같은 흐름의 멜로디가 흐르는데 서로 패턴이 너무 달라버리면 일관성 없이 난잡한 비트맵이 탄생합니다. 이런 부분을 모르고 그냥 지나쳐버리면 맵을 다시 찍거나 큰 수정을 거쳐야 하는, 골치아픈 상황에 마주할 수 있습니다.
이 모딩을 바탕으로 수정을 한 뒤 다시 요청해주세요. 고칠 점이 너무 많아 전부 타임라인에 미처 기록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00:11:557 (9) - 아직 매퍼 본인이 음악의 '마디' 라는 개념에 익숙하지 않은 것으로 비춰집니다. 4/4 박자로 진행되는 곡인데 이 노트에 뉴콤보가 들어가지 않고, 00:11:714 (1) 부분에 뉴콤보가 삽입되었습니다. 2번째 마디의 노트들이 문제의 슬라이더에 대응하는 패턴을 가지고 있으면 몰라도, 이 둘은 전혀 상관관계가 없는 진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00:05:872 (1,2,3,4) - 스타일리쉬하고, 플로우보다는 시각적으로 매력있는 테크맵을 표현하려고자 하는 의도로 짜여진 것 처럼 보여지는 맵입니다. 따라서 이 네 노트들의 모양을 동일하게 교정하고 위치나 회전을 조정하는 식의 재구성이 필요해 보입니다.
02:03:550 (5,6) - 이런 유형의 3연타에 오버매핑된 부분이 생각보다 꽤 많이 분포합니다. 이펙트 볼륨을 0으로 한 다음 들어보세요. 이 부분에 아무것도 안들립니다.
이부분 수정이 어려우시다면, 제 수정안을 따라주세요. 만약 앞부분과의 일관성을 지키고싶다면, 00:34:293 (1) - 뉴콤보 해제, 00:35:399 (23) - 뉴콤보 설정, 00:35:557 (1) - 뉴콤보 해제, 00:35:872 (6) - 뉴콤보 설정, 00:36:030 (1) - 뉴콤보 해제, 00:36:504 (6) - 연타 시작점으로 변경 / 뉴콤보 설정, 00:36:662 (1) - 뉴콤보 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