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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회 한국 포럼 마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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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in11
그리고 떡밥을 해석할수 있는 방향이 너무 많아서 보류해야겠네요
A x i a
b가 어딨지.. 죄송해요 ㅠㅠ 지금 하두 머리가 복잡해서.. 숙제에다가 감기도걸려서..
이런거라도 하면서 머리풀어야지.. 도통..
아찾았네요
A x i a
일단 저는 초반부터 몰아가면 안됀다고 생각함요.
상황을 좀보면서 해야지.. 기간을 오래두고 하는만큼요 ㅋ
저는 일단 지켜보겠습니다
투표 : 린치없음
bmin11
모두 지켜보기만 하면 결국 마피아가 우릴 죽여나가는걸 지켜만보게 됩니다. 언젠가는 대화를 시작해야하며 굳이 지금이 아닐 이유는 없습니다.
A x i a
뒤에 좀더 보고오니 지금 역활확인하신분들이 몇명없다는데.. 사람이있어야할텐데 일단..
글썌요.. 아직 의심가는사람은 없는지라..
제가보기엔 전부다 평범한시민같으신데 말이죠..
What
음 이상황에 내투표를 무투표로 둬도 잘되고있는건지 모르겠으나 내생각대로 해야겠네

아무도 믿어선 안될것같아 지금은
A x i a
비민님 말대로 투표를 안하고 계속 지켜보기만 한다면 당연히 사상자는 늘어날수밖에없죠.
하지만 극초반부터 의심부터 하기시작한다면 .. 물론 지금 대화가없어서 그럴지경이지만..
그건 마피아가 원하는대로 가는길입니다.
그리고 무차별적으로 린치를해서 살인을하면.. 그것도 마피아가 원하는대로 가는길이구요..
룰이 사람이 마피아보다 적었던가.... 하여튼 그정도 남으면 마피아가 이긴다고 들은거같습니다
일단더 조금더 생각을하고 결정해야하지않을까요..
bmin11
하지만 생각에 바탕이 되어야할 대화가 없다면 생각조차 하기 힘듭니다.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정보라곤 포스트들뿐입니다. 결정은 대화와 생각을 동시에 해가며 내려야합니다.
BinJip
설마 잠수타는게 마피아...는 아니겠지
BinJip
19명 참가에 재대로 대화하는 사람이 반도 안되니... 뭘 참고해서 투표를해...
A x i a
음. 그렇긴하죠 일단 사람들을 정리하는게 급선무인거같네요.
ElectricShock
그런데지금 참여확인 안하신분이 몇명쯤인가요?
그것도 중요한데
bmin11
진행자: 첫페이지에 참가자들의 확인 여부를 적어주세요
BinJip
참가자 명단
1. bmin11
2. Mapper 31
3. brikel
4. Soar
5. MoonFragrance
6. C R E A M
7. Mitsuki-
8. BinJip
9. Nakagawa-Kanon
10: A x i a
11: Himekaido Hatate
12: Benecia
13. arien666
14. Kuzino
15. Nyan
16. mnto
17. What
18. ElectricShock
19. Nyan

냥이 마피아다!!!!
ElectricShock
아무도 믿어서 안되기에 의심을 해야하는겁니다
저도 크림찡이 조금 의심가고 있고요
그래도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니 일단 조금만 지켜봐야 겠습니다
투표 취소
일단 린치없이 넘기는건 낮이 짧아서 충분한 정보같은게 부족해서 그럴수 있는거지만 3일넘게 남았으니 그시간동안 잘생각해보고 한명은 일단 잡아봐야 할거같네요
A x i a
그렇네요.. 일단 시간이 많군요.. 저도 천천히 집에서 생각해보겠씁니다
일단 자러 들어가볼게요 미국은 벌써 12시가 거의다되가서 ㅋ
모두들 즐거운 추수감사절보내세요.
BinJip

A x i a wrote:

모두들 즐거운 추수감사절보내세요.

?????
추수감사절 = 추석 아닌가...?
ElectricShock
그런데 주축은 크림찡,브민찡,밋찡인거같다
뭔가 한명은 마피아일것같고
그나저나 이세분 없으면 게임 재미없어질듯ㅋㅋ;

음. 대화도없으니 감기기운때문에 조금 자고올게요~
Nyan

BinJip wrote:

참가자 명단
1. bmin11
2. Mapper 31
3. brikel
4. Soar
5. MoonFragrance
6. C R E A M
7. Mitsuki-
8. BinJip
9. Nakagawa-Kanon
10: A x i a
11: Himekaido Hatate
12: Benecia
13. arien666
14. Kuzino
15. Nyan
16. mnto
17. What
18. ElectricShock
19. Nyan

냥이 마피아다!!!!
앙댕
Nakagawa-Kanon
투표: Benecia
이분 아직 참가확인 안하심.
우선 가만히 상황을 지켜봐서 갑툭튀 할수 있을꺼같아서 해둡니다.
베네시아님이 오시면 이 표를 취소합니다
Mitsuki-_old
아 님들 그니까 노린치는 아닌거가트요;;

린치의 중요성은 위에서 충분히 설명했다고 보고, 더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아 그리고 초반이라 대화고 뭐고 할 게 없다는 분들, 제가 마피아 여러번 해봤는데 이런분들이 꼭 끝날때까지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묻어가다가 죽고 게임끝냅니다.

초반이 어쩌고 하는거 다 핑계에요. 그럼 다른분들은 초반인데 뭘 알고 이렇게 포스트하는거죠?
Soar
떡밥이 뭔진모르겠지만 급하게 몰아가는게 크림이 의심스러워지긴함...근데 크림이라고하기엔 뭔가 어설퍼....(그렇게 또 돌고도는 쳇바퀴...@_@)
Kuzino
브민의 말에 더 신빙성이 잇는거 가트요
MoonFragrance
학원 다녀오니 어느새 글이 폭젠되어있군여. 우왕 씽난다

그럼 이쯤에서 제 의견을 정리해봅니다.

1. 비민님이 경험자이므로 게임에 영향을 미친다?

일단 제 의견은 이렇습니다. 글쎄요?
이 의견의 근거는 이렇습니다.

첫 번째, 마피아 진영이 누구냐에 따라 마피아의 전략은 매번 달라진다.

일단 여러번 플레이해 보았으니 마피아의 패턴을 '대략은' 추정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마피아가 무슨 붕어빵도 아니고 마피아가 된다고 행동패턴이 모두 똑같아지는건 아니죠.
실제로 몇번 오프라인 마피아와 클라이언트 마피아를 접해봤습니다만. 마피아측의 전술과 성향에 따라 게임은 항상 다른 판국으로 흘러갑니다.

노린치를 선호하는 마피아도 있고, 초반부터 뛰어난 언변으로 린치로 위험인물을 제거하는 마피아도 있고, 별 희한한 전술을 가진 괴찌같은 마피아도 있는등. 라운드 규칙과 마피아의 성향에 따라 라운드의 판도는 시시때때로 달라지는게 아니죠.
앞서 비민님이 말씀하신 바와 같이 비민님이 무슨 슈퍼컴퓨터도 아니고 각 진행에 따라 달라지는 변수를 모두 계산할 수 있는건 아니죠.

물론 비민님이 필요없다 이런말은 아닙니다.
비민님이 라운드를 진행하면서 쌓아온 경험과 언변은 (마피아든 시민이든)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게임 진행은 라운드마다 달라지고 앞서 있었던 마피아 게임의 눈팅으로 어느정도의 경험 축적은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미 오프라인이나 클라이언트 마피아로 어느정도의 진행방향을 알고 계시는 분도 몇분 계시구요.

언변같은 경우는 개인적으로 독서량이라던가 선천적 재능이 큰 기여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러므로 이 건에 대한 저의 최종 결론은 이렇습니다.
비민님은 필요 없는건 아니지만 또한 그렇게 큰 효용성이 있는 인물도 아니다.

2. 크림 vs 비민

일단 이번 낮의 판도는 이러한것 같습니다만...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이번 대화로는 판단할 수 없다' 입니다.

일단 크림님의 발언이 수상한 면이 있긴 합니다만, 중요하면서도 중요하지 않은 사실이 있죠.
바로 크림님은 '포럼'마피아는 무경험자라는 것.

때문에 '비민님은 경험자이니 게임셋업을 알 수 있을 것' 이라는 논리 오류도 설명이 됩니다.
저 주장의 원인을 추측해보건대 아무래도 '마피아 게임의 셋업은 서로 비슷할 것' 이라는 전제를 깔고 시작하신 것 같습니다.
실제로 저런 생각을 하고보면 앞의 크림님의 논리와 마찬가지로 비민님이 시민에게 불리해 보이긴 하거든요.

그렇다고 비민님이 잘못 대처한것도 아닌게 비민님은 그저 논리 오류를 지적하고 자신의 혐의를 벗으려한 것뿐이거든요.'

그러므로 이 건에 대한 저의 최종 결론은 이렇습니다.
아직 이 대화로 린치가 될만한 행동의 발단은 일어나지 않았다.


그러나......

3. 문프라의 마피아 용의자에 대한 의견 [그것이 알고싶다 비민편]

전에도 말했지만 역시 비민님이 수상합니다.


여러분들이 말씀하신바와 같이 린치는 중요합니다 ( 정확히는 앞 분들의 말씀을 듣고 설득당했다고나 할까요 [...] )
중요한 이유는 비민님이나 미츠키님, 크림님이 설명하셨으니 넘어갑시다.

제가 비민님을 수상하게 여기는 이유는 난데 없는 린치 투표입니다.

아니 린치가 중요하다며? 라고 반박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제가 앞서 말했다시피 라운다마다 상황은 종잡을 수 없이 진행됩니다.
즉 마피아마다 성향이 다르고 여러 게임을 진행해오신 비민님이라면 진즉 눈치채셨겠지요.

미츠키님이 '내가 마피아라면 첫날에는 노린치로 안전하게 넘어가고 후반부부터 압박하겠다'라는 의견을 보이셨는데,
자신의 의견의 틀을 다른 사람에게 맞추면 안됩니다.

왜냐하면 당연한 말이지만 다른 사람들은 내가 아닙니다.
최대한 다른 사람들이라면 내 입장에선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 넓은 시야를 가져야합니다. 앞에서 말했지만 사람들은 갖가지 행동패턴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쓸데없이 서론이 길었는데 제 의심의 중점은 이 발언입니다.

bmin11 wrote:

벌써부터 직업들을 알아낼려고 하는건 뭐죠?
여기서 비민님이 시민이라는 관점에서 생각해봅시다.

비민님은 이렇게 생각할 것입니다. '직업 세팅을 알게되면 마피아에게 작전을 짤 기회가 주어져 유리해지는데 왜 저런 질문을 하는거지?'
그리고 미츠키님에게 왜 저런 생각을 했나 캐묻겠죠.

하지만 꼭 저렇게 표를 던질 필요는 있었을까요?

그냥 단순한 질문과 토의로도 저 부분은 충분히 해결할 여지가 많은 부분입니다. 그런데 저렇게 다짜고짜 투표부터 던지고 보다니요.
그리고 저 결과 미츠키님은 반 장난으로 표를 다시 던졌지만 뒤이어 표가 4개 더 몰리게됩니다.

즉 처음부터 함부로 투표를 했다간 위험에 빠질수도 있다라는 겁니다.
물론 비민님이 스스로 해결할 자신이 있으니 한 행동이겠지만, 만약 비민님의 행동이 늦거나 사람들이 일찍몰렸다면 린치를 당하는 상황이 왔을수도 있을겁니다. 더구나 마피아 진영이 린치에 가세할 위험도 있죠. 다수의 표가 몰렸으니까요.

즉 비민님이 앞서 하신 행동은 시민이라는 역할에겐 불리하다라는 겁니다.



이번에는 반대로 비민님이 마피아라는 관점에서 생각해봅시다.

그리고 여기에서 경우의 수는 두개(혹은 더 여러가지 수)로 갈립니다.

비민님이 노린치를 지향하는 마피아인가, 혹은 린치로 초반 위험인물을 제거하는것을 지향하는 마피아인가.

노린치를 지항한다면 표를 던질 이유도 없었겠지요. 그냥 의문점에 대해 적당히 추궁하면 끝입니다.


하지만 만약 비민님이 린치 지향의 마피아라면?

제가 비민님을 의심하는 이유 중 가장 큰 하나로, 비민님의 저 행동에 가장 적합한 타당성이 부여됩니다.

일단 린치 지향의 마피아라면 여러 이유가 있겠지요. 시민들을 선동하느냐, 아니면 시민들의 사고 수준을 알아보느냐.

'시민들을 선동한다'라는 선택지에는 많은 무리수가 따릅니다.
일단 다른 사람들이 보았던 대로 대다수의 시민들은 미츠키님의 발언이 수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며, 근거도 여러모로 빈약했죠.
잘못하다간 자신의 신뢰를 잃게되는 발언입니다. 꽤나 위험부담이 따르죠.

'하지만 시민들의 사고 측정과 단결 평가'라는 선택지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곧바로 미츠키님과 저, 알켄님이 바로 반박을 하며 반대표를 몰았고, 일정 기간동안 어느정도의 시민이 모이는지도 볼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몰렸다고 해도 비민님의 언변으로 혐의를 벗을 자신이 있었을 것이고, 늦는다고 해도 다른 마피아 진영 사람들이 쉴드를 쳐줬겠죠.

이를 이용해서 어느 시간대에 일정 기간동안 어느정도의 시민들이 모여 토의를 하는지 알게 되었고. 활동적인 인물을 알아내여 킬 우선순위를 세울수도 있었겠죠.


그러므로 이 건에 대한 저의 최종 결론은 이렇습니다.
비민님의 저 행동은 비민님이 마피아라는 전제로 타당성이 부여된다.




여러모로 장문의 글이니 요점만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1. 비민님은 필요 없는건 아니지만 또한 그렇게 큰 효용성이 있는 인물도 아니다.
2. 24일 크림님의 의견 이후로 린치가 될만한 행동의 발단은 일어나지 않았다.
3. 비민님이 미츠키님에게 투표한 행동은 비민님이 마피아라는 전제로 타당성이 부여된다.



라는 것이 제 의견입니다.


아오 이거 쓰느라 한시간은 걸린듯
Nakagawa-Kanon

MoonFragrance wrote:

학원 다녀오니 어느새 글이 폭젠되어있군여. 우왕 씽난다

그럼 이쯤에서 제 의견을 정리해봅니다.

1. 비민님이 경험자이므로 게임에 영향을 미친다?

일단 제 의견은 이렇습니다. 글쎄요?
이 의견의 근거는 이렇습니다.

첫 번째, 마피아 진영이 누구냐에 따라 마피아의 전략은 매번 달라진다.

일단 여러번 플레이해 보았으니 마피아의 패턴을 '대략은' 추정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마피아가 무슨 붕어빵도 아니고 마피아가 된다고 행동패턴이 모두 똑같아지는건 아니죠.
실제로 몇번 오프라인 마피아와 클라이언트 마피아를 접해봤습니다만. 마피아측의 전술과 성향에 따라 게임은 항상 다른 판국으로 흘러갑니다.

노린치를 선호하는 마피아도 있고, 초반부터 뛰어난 언변으로 린치로 위험인물을 제거하는 마피아도 있고, 별 희한한 전술을 가진 괴찌같은 마피아도 있는등. 라운드 규칙과 마피아의 성향에 따라 라운드의 판도는 시시때때로 달라지는게 아니죠.
앞서 비민님이 말씀하신 바와 같이 비민님이 무슨 슈퍼컴퓨터도 아니고 각 진행에 따라 달라지는 변수를 모두 계산할 수 있는건 아니죠.

물론 비민님이 필요없다 이런말은 아닙니다.
비민님이 라운드를 진행하면서 쌓아온 경험과 언변은 (마피아든 시민이든)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게임 진행은 라운드마다 달라지고 앞서 있었던 마피아 게임의 눈팅으로 어느정도의 경험 축적은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미 오프라인이나 클라이언트 마피아로 어느정도의 진행방향을 알고 계시는 분도 몇분 계시구요.

언변같은 경우는 개인적으로 독서량이라던가 선천적 재능이 큰 기여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러므로 이 건에 대한 저의 최종 결론은 이렇습니다.
비민님은 필요 없는건 아니지만 또한 그렇게 큰 효용성이 있는 인물도 아니다.

2. 크림 vs 비민

일단 이번 낮의 판도는 이러한것 같습니다만...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이번 대화로는 판단할 수 없다' 입니다.

일단 크림님의 발언이 수상한 면이 있긴 합니다만, 중요하면서도 중요하지 않은 사실이 있죠.
바로 크림님은 '포럼'마피아는 무경험자라는 것.

때문에 '비민님은 경험자이니 게임셋업을 알 수 있을 것' 이라는 논리 오류도 설명이 됩니다.
저 주장의 원인을 추측해보건대 아무래도 '마피아 게임의 셋업은 서로 비슷할 것' 이라는 전제를 깔고 시작하신 것 같습니다.
실제로 저런 생각을 하고보면 앞의 크림님의 논리와 마찬가지로 비민님이 시민에게 불리해 보이긴 하거든요.

그렇다고 비민님이 잘못 대처한것도 아닌게 비민님은 그저 논리 오류를 지적하고 자신의 혐의를 벗으려한 것뿐이거든요.'

그러므로 이 건에 대한 저의 최종 결론은 이렇습니다.
아직 이 대화로 린치가 될만한 행동의 발단은 일어나지 않았다.


그러나......

3. 문프라의 마피아 용의자에 대한 의견 [그것이 알고싶다 비민편]

전에도 말했지만 역시 비민님이 수상합니다.


여러분들이 말씀하신바와 같이 린치는 중요합니다 ( 정확히는 앞 분들의 말씀을 듣고 설득당했다고나 할까요 [...] )
중요한 이유는 비민님이나 미츠키님, 크림님이 설명하셨으니 넘어갑시다.

제가 비민님을 수상하게 여기는 이유는 난데 없는 린치 투표입니다.

아니 린치가 중요하다며? 라고 반박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제가 앞서 말했다시피 라운다마다 상황은 종잡을 수 없이 진행됩니다.
즉 마피아마다 성향이 다르고 여러 게임을 진행해오신 비민님이라면 진즉 눈치채셨겠지요.

미츠키님이 '내가 마피아라면 첫날에는 노린치로 안전하게 넘어가고 후반부부터 압박하겠다'라는 의견을 보이셨는데,
자신의 의견의 틀을 다른 사람에게 맞추면 안됩니다.

왜냐하면 당연한 말이지만 다른 사람들은 내가 아닙니다.
최대한 다른 사람들이라면 내 입장에선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 넓은 시야를 가져야합니다. 앞에서 말했지만 사람들은 갖가지 행동패턴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쓸데없이 서론이 길었는데 제 의심의 중점은 이 발언입니다.

bmin11 wrote:

벌써부터 직업들을 알아낼려고 하는건 뭐죠?
여기서 비민님이 시민이라는 관점에서 생각해봅시다.

비민님은 이렇게 생각할 것입니다. '직업 세팅을 알게되면 마피아에게 작전을 짤 기회가 주어져 유리해지는데 왜 저런 질문을 하는거지?'
그리고 미츠키님에게 왜 저런 생각을 했나 캐묻겠죠.

하지만 꼭 저렇게 표를 던질 필요는 있었을까요?

그냥 단순한 질문과 토의로도 저 부분은 충분히 해결할 여지가 많은 부분입니다. 그런데 저렇게 다짜고짜 투표부터 던지고 보다니요.
그리고 저 결과 미츠키님은 반 장난으로 표를 다시 던졌지만 뒤이어 표가 4개 더 몰리게됩니다.

즉 처음부터 함부로 투표를 했다간 위험에 빠질수도 있다라는 겁니다.
물론 비민님이 스스로 해결할 자신이 있으니 한 행동이겠지만, 만약 비민님의 행동이 늦거나 사람들이 일찍몰렸다면 린치를 당하는 상황이 왔을수도 있을겁니다. 더구나 마피아 진영이 린치에 가세할 위험도 있죠. 다수의 표가 몰렸으니까요.

즉 비민님이 앞서 하신 행동은 시민이라는 역할에겐 불리하다라는 겁니다.



이번에는 반대로 비민님이 마피아라는 관점에서 생각해봅시다.

그리고 여기에서 경우의 수는 두개(혹은 더 여러가지 수)로 갈립니다.

비민님이 노린치를 지향하는 마피아인가, 혹은 린치로 초반 위험인물을 제거하는것을 지향하는 마피아인가.

노린치를 지항한다면 표를 던질 이유도 없었겠지요. 그냥 의문점에 대해 적당히 추궁하면 끝입니다.


하지만 만약 비민님이 린치 지향의 마피아라면?

제가 비민님을 의심하는 이유 중 가장 큰 하나로, 비민님의 저 행동에 가장 적합한 타당성이 부여됩니다.

일단 린치 지향의 마피아라면 여러 이유가 있겠지요. 시민들을 선동하느냐, 아니면 시민들의 사고 수준을 알아보느냐.

'시민들을 선동한다'라는 선택지에는 많은 무리수가 따릅니다.
일단 다른 사람들이 보았던 대로 대다수의 시민들은 미츠키님의 발언이 수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며, 근거도 여러모로 빈약했죠.
잘못하다간 자신의 신뢰를 잃게되는 발언입니다. 꽤나 위험부담이 따르죠.

'하지만 시민들의 사고 측정과 단결 평가'라는 선택지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곧바로 미츠키님과 저, 알켄님이 바로 반박을 하며 반대표를 몰았고, 일정 기간동안 어느정도의 시민이 모이는지도 볼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몰렸다고 해도 비민님의 언변으로 혐의를 벗을 자신이 있었을 것이고, 늦는다고 해도 다른 마피아 진영 사람들이 쉴드를 쳐줬겠죠.

이를 이용해서 어느 시간대에 일정 기간동안 어느정도의 시민들이 모여 토의를 하는지 알게 되었고. 활동적인 인물을 알아내여 킬 우선순위를 세울수도 있었겠죠.


그러므로 이 건에 대한 저의 최종 결론은 이렇습니다.
비민님의 저 행동은 비민님이 마피아라는 전제로 타당성이 부여된다.




여러모로 장문의 글이니 요점만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1. 비민님은 필요 없는건 아니지만 또한 그렇게 큰 효용성이 있는 인물도 아니다.
2. 24일 크림님의 의견 이후로 린치가 될만한 행동의 발단은 일어나지 않았다.
3. 비민님이 미츠키님에게 투표한 행동은 비민님이 마피아라는 전제로 타당성이 부여된다.



라는 것이 제 의견입니다.


아오 이거 쓰느라 한시간은 걸린듯
이게 모딩이라면 2쿠도스 감인데.
bmin11

MF wrote:

즉 처음부터 함부로 투표를 했다간 위험에 빠질수도 있다라는 겁니다.
물론 비민님이 스스로 해결할 자신이 있으니 한 행동이겠지만, 만약 비민님의 행동이 늦거나 사람들이 일찍몰렸다면 린치를 당하는 상황이 왔을수도 있을겁니다. 더구나 마피아 진영이 린치에 가세할 위험도 있죠. 다수의 표가 몰렸으니까요.
이건 솔직히 말할께요. 전혀 예상치 못했던 반응이였습니다. 보통 저런 때에는 시민들이나 마피아들이 일단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태도거든요? 그런데 저렇게 사람들이 다짜고짜 몰아서 투표할줄은 몰랐습니다.

MF wrote:

'하지만 시민들의 사고 측정과 단결 평가'
그럼 방금 상황에서의 시민들의 사고능력과 단결력을 평가해볼까요? 단결력은 괜찮네요, 하지만 사고능력이 형편없습니다.


...... 솔직히 제가 이런식으로 평가를 할 생각이라도 하겠나요. 전 순수히 미츠키님의 행동에 의문을 표한겁니다, 그리고 시민이 그렇게 생각없이 표를 몰줄도 예상 못했구요.


MF wrote:

어느 시간대에 일정 기간동안 어느정도의 시민들이 모여 토의를 하는지 알게 되었고
이걸 굳이 제가 투표까지 해가며 알아내야 했을까요? 시차만 생각해도 주 활동시간은 한국시간대인걸 감안하면 어느정도 예상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솔직히 인원수가 얼마인지는 상관없습니다. 저는 최대한 많은 시민이 참여하기를 주장하는 사람입니다.

MF wrote:

비민님이 미츠키님에게 투표한 행동은 비민님이 마피아라는 전제로 타당성이 부여된다.
그리고 시민으로서도 타당성이 부여되죠. 저는 미츠키님을 추궁한겁니다 추궁. 그리고 보통 마피아가 시작할때 모두 눈치만 보느리 대화가 오고가질 않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그러다 나중에 마녀사냥, 아니면 노린치로 첫날을 낭비하죠. 이게 얼마나 안타까운지 모르시나요? 전 그걸 최대한 피하기 위해 시작부터 자극을 준겁니다.


제가 이 게임을 하면서 이해가 안가는게 전 시민으로서 상대를 의심하고 추궁을 한것인데 되려 이 행동이 마피아의 행동이라고 하는겁니다. 다시 말하는데 시민이 할수 있는거라곤 상대를 끊임없이 의심하는겁니다.

그럼 반대로 의심과 추궁이 마피아의 행동이 되는 때를 알려드릴까요? 문프레님과 크림님처럼 상대의 주장을 무시하고, 그리고 그의 의도를 변형시켜 마피아로 보이게끔 하는겁니다. 굉장히 흔한 수법이죠.

투표 취소 투표: MoonFragrance
bmin11
제 솔직한 심정을 말하죠. 전 지금 아무말도 안하는 사람들이 가장 의심스럽습니다. 만약이 대화에 마피아들이 가담했었다면 지금같은 1:1 형식이 아닌 多:多 였을겁니다. 이 현상이 전 굉장히 불안하고 꺼림직하네요. 마피아가 시민 둘이 싸우는걸 구경하는 기분이거든요.
C R E A M

Mitsuki- wrote:

브민님한테 투표하는 이유가 있었으면 의심받기 전에 내놓았어야죠.
사실 제가 쓴 포스트는 브민님에게 투표하는 시점에 이미 만들어서 저장해 놓았습니다. 그 이후에 브민님이 올린 포스트들을 토대로 내용을 덧붙이면서 수정을 했구요. 그러다 보니 말이 오락가락 하거나 내용이 중복되는 부분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브민님에게 투표할때 이유를 바로 적지 않은건 브민님을 죽여야 된다는 생각은 가지고 있으되 증거가 부족해서 경과를 두고 보기 위해서 였습니다. 토론에 참여한 사람 숫자가 적고 브민님도 많은 말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무턱대고 브민님 린치하자고 뛰어들면 투표의 화살이 저한테 날아오는게 당연하 수순이거든요. 토론의 과정에서 브민님에 대한 의심이 풀릴 확률도 있구요. 브민님의 포스트들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오히려 의심이 깊어졌기 때문에 포스트를 정리해서 올린것입니다.

Mitsuki- wrote:

한 포스트 내에서도 말을 여러번 바꿔가는 것도 살짝 당황한 기색이 보이구요.
이거 실제로 모여서 하는 마피아도 아니고 채팅으로 하는 마피아도 아닌 포럼 마피아 입니다. 제가 실제로 당황했다고 해도 포럼에서 그걸 가리는것이 매우 쉽다는 것이죠. 그러니 이런 이유로 저를 의심하는건 뭐... 그냥 논센스네요 ㅋ 어느 부분에서 당황한 기색이 보였는지 지적하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그냥 무턱대고 당황한 기색이 보인다고 해도 저는 잘 못느끼겠어요.

여기까지는 미츠키님이 사소한 오해를 하고 있는것 같아서 거기에 대한 해명을 했습니다.



브민님에 대해서는 같은 이야기의 반복이 될테니 길게 이야기 하고 싶지 않네요. 다만, 모두들 논지가 어긋나버린 부분은 수정을 해둬야 겠네요. 브민님이 자꾸 셋업에 대해서 언급해서 오해가 생긴 모양입니다.

bmin11 wrote:

이게 얼마나 바보같은 짐작인지 아시나요? 제가 아무리 날고 기어도 상상일 뿐입니다. 아니 되려 모든 직업을 변수에 둔다면 전 슈퍼 컴퓨터여야만 계획을 짤수 있을겁니다. 마피아가 계획을 짤수 있으려면 셋업을 알아야합니다. 그리고 전 그걸 아니까 셋업을 들춰선 안된다고 말한겁니다. 이걸 의심될 행동이라 하시는건 또 얼마나 바보같은겁니까?
굳이 셋업을 알아야만 계획을 짤수 있는것 아닙니다. 비민님은 어떤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여태까지의 게임에서 존재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작은 단서만 보여도 그 사람의 특수능력을 추리해낼수 있습니다. 하지만, 포럼마피아 경험이 전무한 나머지는 아무도 이것을 할수 없죠. 브민님이 마피아라면 이 사실을 다른 마피아들에게 알릴수 있을 뿐만 아니라 특수능력을 가진 사람이 시민들의 신용을 얻지 못하도록 교묘히 조작을 할수도 있습니다.

bmin11 wrote:

이게 얼마나 바보같은 짐작인지 아시나요? 제가 아무리 날고 기어도 상상일 뿐입니다. 아니 되려 모든 직업을 변수에 둔다면 전 슈퍼 컴퓨터여야만 계획을 짤수 있을겁니다. 마피아가 계획을 짤수 있으려면 셋업을 알아야합니다. 그리고 전 그걸 아니까 셋업을 들춰선 안된다고 말한겁니다. 이걸 의심될 행동이라 하시는건 또 얼마나 바보같은겁니까?
굳이 셋업을 알아야만 계획을 짤수 있는것 아닙니다. 비민님은 어떤 종류의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여태까지의 게임에서 등장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작은 단서만 보여도 그 사람의 특수능력을 추리해낼수 있습니다. 하지만, 포럼마피아 경험이 전무한 나머지는 아무도 이것을 할수 없죠.

bmin11 wrote:

다시 말하지만 제가 경험자라는걸 이유로 린치를 하시는것만큼 가장 바보같은건 없습니다. 마피아 입장에서 누가 가장 두렵습니까? 바로 이미 마피아를 해봐서 마피아를 구별하는 방법을 어느정도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네 저라구요 저). 지금 마피아대신 경험자를 죽이겠다니 뭐하잔 겁니까?
안타깝지만 마피아게임은 저말고 다른 많은 분들도 이미 경험한바 있을 겁니다. 그러니 마피아를 구별하는 방법은 많은 사람들이 이미 알고 있어요. 브민님만 아는게 아니죠. 브민님만 알고 우리모두가 모르는건 포럼마피아에서만 있는 Specialist들이죠. 이 specialist들에 대한 정보는 마피아가 알고 있으면 굉장한 도움이 되겠지만 시민은 정보공유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브민님 한명이 알고 있다고 해도 나머지에게 납득시킬 가능성이 지극히 낮습니다. 마피아는 서로가 팀이라는 확신이 있기에 정보를 공유해주면 그것을 바로 믿고 써먹을수 있지만 시민들은 그게 안되죠. 브민님이 마피아인지 시민인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어떻게 그 정보를 믿겠습니까.

bmin11 wrote:

전 시민으로서 해야만 하는 "의심"과 "추궁"을 한겁니다.
그렇죠. 시민은 "의심"과 "추궁"을 합니다. 그러니 브민님이 시민이고 시민측에 유리한 정보를 제공하려고 해도 시민이 그걸 믿을 가능성도 적고 오히려 마피아만 도와주는 꼴이 되기 쉽습니다.

bmin11 wrote:

그리고 제가 경험자란 이유로 린치를 하는건 가장 바보같은 짓입니다.
선량한 시민 여러분! bmin11님이 마피아일때 시민에게 끼치는 해악이 더 클지 시민일때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정도가 더 클지 잘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Edit: quote가 이상하게 깨져서 수정합니다~
Edit2: 앞으로 Preview 애용할게요;
C R E A M

bmin11 wrote:

그럼 반대로 의심과 추궁이 마피아의 행동이 되는 때를 알려드릴까요? 문프레님과 크림님처럼 상대의 주장을 무시하고, 그리고 그의 의도를 변형시켜 마피아로 보이게끔 하는겁니다. 굉장히 흔한 수법이죠.
이거 딱 브민님의 행동이군요. 전 브민님의 포스트를 quote해서 그 논리를 이용한것 밖에 없는데 ㅋㅅㅋ
MoonFragrance

bmin11 wrote:

다시 말하는데 시민이 할수 있는거라곤 상대를 끊임없이 의심하는겁니다.

의심과 추궁이 마피아의 행동이 되는 때를 알려드릴까요? 문프레님과 크림님처럼 상대의 주장을 무시하고, 그리고 그의 의도를 변형시켜 마피아로 보이게끔 하는겁니다. 굉장히 흔한 수법이죠.
솔직히 제가 크림님 입장에 안서봐서 잘 모르겠지만 전 주장을 무시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비민님의 행동에서 파생되는 변수를 일일이 다 따져본것 뿐이니까요.


bmin11 wrote:

전 굉장히 불안하고 꺼림직하네요. 마피아가 시민 둘이 싸우는걸 구경하는 기분이거든요.
솔직히 저도 조금 꺼림칙한 기분이 드는것은 사실입니다.
자발적으로 참여한것인데 이정도로 토의 참여율이 저조할 줄은 몰랐네요. (정말 열심히 뛰시는 분들은 몇분 안계신것 같음...)

저게 사실이면 3가지 경우가 존재하는데

1. 그냥 아무말 안하고 가만히 있다가 자기들끼리 공멸하기 기다린다.
2. 그냥 아무말 안하고 가만히 있다가 노린치로 넘어가길 기다린다.
3. 그냥 마피아가 잠수 [...]


이 중에서 가장 두려운건 1번과 3번이네요.

1번같은 경우 후반까지 지속되면 진짜 최악의 테크를 탈수도 있고 3번같은 경우는 그냥 답이 없음 [...]
bmin11

CREAM wrote:

비민님은 어떤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여태까지의 게임에서 존재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작은 단서만 보여도 그 사람의 특수능력을 추리해낼수 있습니다.
그래서 말하는겁니다, 최대한 정보 공개를 조심하라고요. 조그마한 단서도 남기지 말라고요. 전 되려 제가 취할수도 있었던 이득을 버리는 사람이네요?

CREAM wrote:

브민님만 아는게 아니죠.
동감해요. 그런데 크림님이 제가 경험자고 이 경험들이 게임에 영향을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고 전제하셔서 그렇게 말한겁니다. 솔직히 지금 헷갈립니다. 크림님은 제가 경험자니까 죽이잔건데 갑자기 "비민이 경혐자여도 차이는 없다" 라고 하시네요

CREAM wrote:

어떻게 그 정보를 믿겠습니까.
제가 만약 누군가를 린치하자고 하며 정보를 제공할때는, 보통 그것을 보조해줄 근거들을 함께 제시합니다. 근거가 바탕이 되는데 제가 어찌 거짓말을 하겠나요. 이걸 시민이 믿고 자시고는 시민들한테 달렸을뿐이죠.

CREAM wrote:

그렇죠. 시민은 "의심"과 "추궁"을 합니다. 그러니 브민님이 시민이고 시민측에 유리한 정보를 제공하려고 해도 시민이 그걸 믿을 가능성도 적고 오히려 마피아만 도와주는 꼴이 되기 쉽습니다.
의심하고 추궁한다고 그게 끝까지 제시된 의견에 반대하란 소리는 아닙니다.

CREAM wrote:

선량한 시민 여러분! bmin11님이 마피아일때 시민에게 끼치는 해악이 더 클지 시민일때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정도가 더 클지 잘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이젠 시민으로서 절 추궁하시는게 아니고 마피아로서 시민들을 선동하려는것처럼 보일 지경입니다 ㅡㅡ;;
bmin11

C R E A M wrote:

bmin11 wrote:

그럼 반대로 의심과 추궁이 마피아의 행동이 되는 때를 알려드릴까요? 문프레님과 크림님처럼 상대의 주장을 무시하고, 그리고 그의 의도를 변형시켜 마피아로 보이게끔 하는겁니다. 굉장히 흔한 수법이죠.
이거 딱 브민님의 행동이군요. 전 브민님의 포스트를 quote해서 그 논리를 이용한것 밖에 없는데 ㅋㅅㅋ

bmin11 wrote:

그리고 전 "정보"가 시민한테 쓸모없다고 한거지 "시민" 자체가 쓸모없다고 한적은 추호도 없습니다. 지금 남의 논리를 자기 맘대로 이리 바꿨다 저리 바꿨다 하는 사람이 누군가요?????
bmin11
이해가 안가신다면 알려드리죠. 지금 제 논리를 제가 바꾼게 아니라 크림님이 맘대로 바꾸신겁니다.
bmin11

MF wrote:

솔직히 제가 크림님 입장에 안서봐서 잘 모르겠지만 전 주장을 무시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비민님의 행동에서 파생되는 변수를 일일이 다 따져본것 뿐이니까요.
그리고 답답한건 크림님이 그 변수들이 진실인마냥 린치의 근거로 제시하시고 있다는겁니다.
Nyan
으으.. 논쟁이 격해진다
Mitsuki-_old
내용이 워낙 많아서 쿼트할 부분 찾기도 어렵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제가 언급된부분 먼저 반박합니다.

MoonFragrance wrote:

미츠키님이 '내가 마피아라면 첫날에는 노린치로 안전하게 넘어가고 후반부부터 압박하겠다'라는 의견을 보이셨는데,
자신의 의견의 틀을 다른 사람에게 맞추면 안됩니다.

왜냐하면 당연한 말이지만 다른 사람들은 내가 아닙니다.
최대한 다른 사람들이라면 내 입장에선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 넓은 시야를 가져야합니다. 앞에서 말했지만 사람들은 갖가지 행동패턴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저건 린치의 중요성을 설명하기 위해 쓴 글이었습니다. 노린치를 막기 위한 말이었지, 브민님을 까거나 옹호하거나 하려는 의도로 한 말이 아니에요.

이 글이 노린치를 피하기 위해 인용되는 거라면 상관없는데, 특정인을 의심하기 위해 쓰이는 건 글의 의도를 잘못 파악하신 게 됩니다.
문프님도 린치파? 로 넘어오신 것 같아서 자세한 설명은 필요없어보이지만, 그래도 아직 노린치를 주장하시는 분들을 위해 조금만 더 적어보면, 전 저 방식이 틀렸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린치는 시민측의 무기입니다. 첫날 노린치는 마피아의 승률을, 첫날 린치는 시민측의 승률을 올려줍니다. 방식의 차이 성격의 차이 이해하지만, 그래도 시민입장에선 첫날린치를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은 제가 브민님은 아니지만, 브민님은 시민측이라고 생각하기에 대신 나서서 반박해봅니다.

[quote=MoonFragrance]
[quote=bmin11]
벌써부터 직업들을 알아낼려고 하는건 뭐죠?[/quote]

여기서 비민님이 시민이라는 관점에서 생각해봅시다.

비민님은 이렇게 생각할 것입니다. '직업 세팅을 알게되면 마피아에게 작전을 짤 기회가 주어져 유리해지는데 왜 저런 질문을 하는거지?'
그리고 미츠키님에게 왜 저런 생각을 했나 캐묻겠죠.

하지만 꼭 저렇게 표를 던질 필요는 있었을까요?[/quote]

첫날 낮에 아무것도 안하고 어영부영 시간보내다 노린치로 하루 날리고 밤 들어가게 되는데, 그걸 막아준 브민님한테는 감사합니다. 본인이 원하셨든 그렇지 않든 총대를 메셨네요.

여러번 언급된 사항이지만, 브민님은 경험자입니다. 브민님의 플레이를 통해 배울 점도 많다는 얘기에요.

전 브민님의 첫 투표를 통해서 투표가 이렇게도 사용될 수 있다는 걸 배웠는데, 여러분들은 저 플레이가 의심스러웠나보네요.

하지만 첫 신호탄에 태클걸고 의심하는 것도 정상적인 반응이라고 봅니다. 가장 의심해야할 건 대세를 타면서 은근히 묻어가는 사람이에요.

그런 의미에서 전 역시 크림이 마피아측이라고 봅니다.
MoonFragrance

Mitsuki- wrote:

MoonFragrance wrote:

미츠키님이 '내가 마피아라면 첫날에는 노린치로 안전하게 넘어가고 후반부부터 압박하겠다'라는 의견을 보이셨는데,
자신의 의견의 틀을 다른 사람에게 맞추면 안됩니다.

왜냐하면 당연한 말이지만 다른 사람들은 내가 아닙니다.
최대한 다른 사람들이라면 내 입장에선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 넓은 시야를 가져야합니다. 앞에서 말했지만 사람들은 갖가지 행동패턴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저건 린치의 중요성을 설명하기 위해 쓴 글이었습니다. 노린치를 막기 위한 말이었지, 브민님을 까거나 옹호하거나 하려는 의도로 한 말이 아니에요.

이 글이 노린치를 피하기 위해 인용되는 거라면 상관없는데, 특정인을 의심하기 위해 쓰이는 건 글의 의도를 잘못 파악하신 게 됩니다.
저도 딱히 미츠키님을 까거나 할 의도는 없었습니다.
'다만 최대한 여러 경우의 수를 생각해보고 넓게 움직여야 한다' 라는 걸 말하고 싶네요.
물론 다른 사람의 의견도 수용 해야겠죠.

일단 지금 어느정도 비민님과 미츠키님의 의도는 파악했으니 투표 취소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걸리는 사람이 크림님이긴 한데 바로 투표 넣기는 좀 그렇고 반나절 정도 시간 경과를 보겠습니다. 하루정도로 하려고 했는데 그정도면 시간이 너무 오래걸리네요;
A x i a
흠.. 그럼 지금 낮이 얼마나 남은거죠? 약 하루남았나?..
그떄까지는 투표를 마쳐야하는데..
A x i a
토요일아침까지가 낮시간이라고하는데.. 님들이 볼시간이 오전7시라고하면 약 24시간남은거군요..
Soar
갓워즈도 아닌데 왠지 하루 놓치면 토론을 못볼꺼같앜ㅋㅋㅋㅋ 어쨋거나 잼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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