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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회 한국어 포럼 마피아 - Classic [게임 종료 - 마피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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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cientist
정주행했습니다. 광대분이 나오셨단거 말고는 큰 일은 없었군요...
Sylphi
일단 여기까지 모든 사람이 다 등장했네요. 이제 좀 고민을 해봐야겠습니다.
Escientist
추측할 수 있는게 그렇게까지 많지는 않네요 ㅋㅋㅋㅋ 하지만 오늘 누군가 달기는 해야하고
Doyak
오늘은 가장 행동상 의심이 가는 사람으로 랜덤린치를 해야하고, 다음날 뭔가가 될지 안 될지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광대가 지금 시민 측에 붙은 상황이 됐는데, 언제 배신할 지도 모르니 잘 따져봐야 합니다.

가령 마피아2 - 시민2 - 광대1인 상황까지 갔다고 치면, 광대 입장에서는 그 즉시 시민이기를 포기하고 자신을 린치투표하는 것으로 자신의 승리를 확정지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마피아 둘이서 광대를 같이 잡아주는 순간 마피아와 공동승리를 하게 된다는 거죠. 마피아1 - 시민1 - 광대1이어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말은 즉 이번 턴 내지 다음 턴에는 마피아를 반드시 한 명 잡아내야 한다는 겁니다. 광대가 시민 측에 일단 섰다고 해서 언제까지고 신뢰할 수는 없습니다. 광대는 언제까지나 마피아를 한 명 잡을 때까지만 시민입니다.
Doyak
아 그리고 일단 나타나셨으니 린치 취소 하겠습니다.
Doyak
만약 하룻밤 의사가 제대로 일해서 시민을 한 명 살려서 시민3 - 마피아2 - 광대1 이렇게 됐다고 하더라도 광대와 마피아 둘이서 모두 광대 린치에 투표를 해두고 날이 끝날 때까지만 버티면 "10. 낮이 끝나는 순간, 가장 표를 많이 받은 선수가 평상시에 린치에 필요한 표수의 반 이상을 받고 있다면 이 선수는 린치되며, 그렇지 않은 경우 그 날의 낮은 린치가 없이 종료됩니다. 만약 여러 선수의 투표수가 동점이라면 가장 먼저 그 만큼의 표수를 획득한 선수가 린치됩니다."에 따라서 광대가 린치됩니다. 물론 시민 셋이 마피아 한 명이 누군지를 먼저 다 알고 즉각 투표에 들어갔다면 마피아가 린치가 되겠지만, 아무튼 광대는 이 때라도 마피아 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실상 이번 낮 또는 다음 낮 안에 꼭 한 명 잡아내야 됩니다.
[Lunatic Elf]
어허 저를 박쥐광대로 생각하시면 아니되옵니다.

현명하게 시민팀을 위해 일해서 시민팀을 위해 죽고싶습니다.

근데 지금은 딱히 모인증거도 없으니 낮1과 낮2대화만으로 한명추려내기가 참어렵습니다.

그냥 건진건 광대가 시민편을 들어줬다 라는거죠 그광대가 물론 저고요.
[Lunatic Elf]
그리고 하나 덧붙이자면 저는 제가 처음에 했던 의심2명을 지금도 의심하고 있습니다.

다 살아있는 낮1에 최대한 많은정보를 얻어내야합니다

그 정보가 거짓이여도 상관은없습니다. 자동으로 정보거짓 흘린사람이 마피아일확률이 높아지니까요.

낮1을 빨리끝내서 정보 못모으게 막으려고 린치없음을 했을확률을 제가 계속 잡아보고있습니다.

경찰은 밤에 현명한 선택을 했길 빌고 설마 밤1에 제가 말없었다고 저한테 능력쓰셧다거나 그러진않았겟죠?
BABA
잡아보세요 진짜 아무 생각 없었던거니까 딱히 쫄거나 꿀릴 이유가 없고.
Affirmation
아무말도 안하면 의심받을것같고 말하자니 뭔가 꺼낼게 없다
어떻게 하지
scanter

Konoha wrote:

잡아보세요 진짜 아무 생각 없었던거니까 딱히 쫄거나 꿀릴 이유가 없고.
마찬가지로 저도 꿀릴 이유는 없습니다
Doyak
뭐 광대가 본인이 배반하겠다고 이야기하진 않는 게 당연할 테고 결국 시민들이 알아서 조심해야하는 거겠죠.

그리고 낮2가 시작된지 32시간이 지나도록 의심 이야기까지 나왔는데도 아직 한 마디도 하지 않은 Taeyang 님도 얼른 나와서 한마디 해주세요. 아무도 모르게 존재감이 옅어지고 있던 느낌입니다.
Sylphi

Konoha wrote:

잡아보세요 진짜 아무 생각 없었던거니까 딱히 쫄거나 꿀릴 이유가 없고.

Anais wrote:

Konoha wrote:

잡아보세요 진짜 아무 생각 없었던거니까 딱히 쫄거나 꿀릴 이유가 없고.
마찬가지로 저도 꿀릴 이유는 없습니다
어짜피 이게임은 모든 사람을 의심하는걸로 시작해야 하는게임이라, 어떤 행동을 해도 의심을 받을수밖에 없습니다.

일단 자신이 시민이라고 죽어도 상관없다는 느낌의 발언은 별로 좋은게 아닙니다.
이 게임은 경찰이나 의사같은 특별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의 움직임도 중요하지만, 그 외의 다른 시민들이 발언도 중요합니다.

아무리 자신이 아무것도 생각하고 있지 않았다고 해도 게임에서 손을 놓는듯한 발언은 게임 진행에 좋은 영향일 미친다고 생각되지 않네요.

Doyak wrote:

만약 하룻밤 의사가 제대로 일해서 시민을 한 명 살려서 시민3 - 마피아2 - 광대1 이렇게 됐다고 하더라도 광대와 마피아 둘이서 모두 광대 린치에 투표를 해두고 날이 끝날 때까지만 버티면 "10. 낮이 끝나는 순간, 가장 표를 많이 받은 선수가 평상시에 린치에 필요한 표수의 반 이상을 받고 있다면 이 선수는 린치되며, 그렇지 않은 경우 그 날의 낮은 린치가 없이 종료됩니다. 만약 여러 선수의 투표수가 동점이라면 가장 먼저 그 만큼의 표수를 획득한 선수가 린치됩니다."에 따라서 광대가 린치됩니다. 물론 시민 셋이 마피아 한 명이 누군지를 먼저 다 알고 즉각 투표에 들어갔다면 마피아가 린치가 되겠지만, 아무튼 광대는 이 때라도 마피아 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실상 이번 낮 또는 다음 낮 안에 꼭 한 명 잡아내야 됩니다.
도약님 말대로 광대는 상황에 따라서 어디에 붙어도 상관이 없습니다. 심지어 광대라고 밝힌 이상 마피아들은 현 상황에서 죽여봐야 메리트가 없는 광대를 죽이려고 하지는 않을테니 시민이 희생당하는건 똑같고요. 사실상 있으나 마나한 존재이긴 합니다.

그런데 일단 광대인 사람이 자신이 광대라고 밝힌 이상, 그게 사실이라면 시민측에서는 쓸데없는 린치를 한번 줄일수 있다는 것과 거짓 정보를 얻지 않아도 된다는 메리트가 있죠. 어짜피 중간에 광대가 마피아쪽으로 붙는다고 뭔가가 달라지는건 없습니다.
Doyak
광대가 짤 수 있는 시나리오를 생각해 본 것 뿐입니다. 언제까지나 시민 편에 서있을 거라고 단정하고 진행하다가 통수를 맞을 수 있다는 거죠. 예시를 들은 것처럼, 낮 4에 시민3 마피아2 라면 일반적으로는 마피아가 누군지만 안다면 시민이 이긴거나 다름없지만, 시민2 광대1 마피아2는 광대가 자기가 이기고 싶다면 마피아 측에 서서(라고 하기도 뭐하지만) 자기를 린치하여 시민이 패할 거라는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낮1에 린치 없음으로 그냥 넘어가서 홀수 명을 맞춰놨는데, 완전히 시민 vs 마피아로 나뉜 것에 비해선 다른 변수들이 생길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Sylphi

Doyak wrote:

광대가 짤 수 있는 시나리오를 생각해 본 것 뿐입니다. 언제까지나 시민 편에 서있을 거라고 단정하고 진행하다가 통수를 맞을 수 있다는 거죠. 예시를 들은 것처럼, 낮 4에 시민3 마피아2 라면 일반적으로는 마피아가 누군지만 안다면 시민이 이긴거나 다름없지만, 시민2 광대1 마피아2는 광대가 자기가 이기고 싶다면 마피아 측에 서서(라고 하기도 뭐하지만) 자기를 린치하여 시민이 패할 거라는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낮1에 린치 없음으로 그냥 넘어가서 홀수 명을 맞춰놨는데, 완전히 시민 vs 마피아로 나뉜 것에 비해선 다른 변수들이 생길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어짜피 시민수 = 마피아수인 시점에서 이미 진겁니다. 그건 진짜 최악의 경우중 하나고요.
Doyak
첫날 린치를 하지 않은 건 전체 인원 수를 홀수로 놓으나 그보다 시민을 한 명 많이 놓으나 사용할 수 있는 낮의 수가 같다는 점을 이용한 것인데, 광대를 마지막까지 살려놓고 갈 수 없다는 점은 첫날 린치 없음이 꼭 득이 되는 일이었나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만드네요.
Taeyang
으앜 저 그저꼐부터 한국갈준비하고 어제 뱅기타고 와서 한숨도 못자서 오늘에야 짐정리가 끝났네요 ;w;
계속 관전하면서 분석중입니다. o3o
scanter

Doyak wrote:

첫날 린치를 하지 않은 건 전체 인원 수를 홀수로 놓으나 그보다 시민을 한 명 많이 놓으나 사용할 수 있는 낮의 수가 같다는 점을 이용한 것인데, 광대를 마지막까지 살려놓고 갈 수 없다는 점은 첫날 린치 없음이 꼭 득이 되는 일이었나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만드네요.
확실히 첫턴에 1/5의 확률로 마피아를 잡는게 아무것도 안하는 것 보다는 나았을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이미 지나간 일이니..
BABA
전 게임에서 손을 놓을 생각은 없는데 지금은 정말 의심가는 사람이 없어요 최소한의 정보라도 있어야 뭔가를 하는데 아무 정보도 없고...
확정된건 루엘님이 광대라는 사실뿐이라 할게 없어요.
Taeyang
후 다읽었다...

우선 저에대한 의심에대해 해명하겠습니다.

[낮1]에서 투표없음으로 린치한 이유는 아무리 서로 대화를 하더라도 초반부인 이상
더 이야기를 하더라도 심증만 있을뿐 시민수가 많고 그만큼 낮의 길이가 긴이상 차근차근 다음 턴에서 생각해봐도
늦지 않다고 생각했기 떄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크림님 의견에 힘입어 할말만 몇마디하고 턴을 넘겼지만 그뒤에
W h i t e님과 네오님이 아무 대화도 없이 바로 린치없음으로 넘긴건 예상치 못했지만요...
Anais님과 코노하님은 그나마 린치전에 짧은 코멘트 몇마디를 했으니 첫날엔 의심하지 않았고
적어도 과반수가 지나기 전까지 2명이상 린치 없을으로 하기전까진 낮이 지속될테니 적어도 코노하님 처럼 린치없음으로 하되
코멘트정도는 남길줄 알았습니다.

-----------------------------------------------(여기까지 해명)

그래서 저는 첫밤이 지나 [낮2] 오기 까지는 바로 린치없음으로 넘긴 이 두분을 가장 유력한 마피아로 의심했습니다.
실피님은 광대이야기를 자주하셔서 광대이거나 혹은 의사나 경찰같은 특수직업일걸로 생각했습니다.

-----------------------------------------------(낮2 시작 후)

하지만 의외로 화이트님이 린치를 당하시게되고 생각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우선 화이트님과 네오님이 마피아일경우 로써 빨리 밤이 오게할려고 린치없으로 한것 이이라고 생각했었지만
화이트님의 죽음으로 이부분은 해소가 되었습니다.

다른방면으로 당연히 마피아로서는 화이트님과 네오님이 마피아가 아니라면 이두분을 마피아로 몰아 가겠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이것역시 화이트님의 죽음으로 해소가 되었고요.(적어도 마피아가 화이트님을 죽인건 실수라고 생각합니다.)

그후 루엘님이 광대라고 밝힌 시점에서 저는 꾀나 시민팀한테 유리해 졌다고 생각합니다.

동시에 가장 의심 되는분은 konoha,Anais,Escientist 이 세분이었습니다.

Anais님 같은경우 하신발언중에
  • 두 번째 턴에 있을 법한 일은 경찰이 자신의 신분을 밝히고 마피아에게 린치당한
    사람의 신분이 밝혀지는 정도이지만, 이거만 알아도 앞으로
    게임을 진행해 나가는데에 있어서 꽤나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 경찰님 조사결과좀!
시민팀이라면 당연히 조금만 생각해봐도 조사결과로 마피아가 나오기전까진 경찰신분을 밝히는게 불리하다는걸 아실법한데
지속적으로 경찰 신분이 밝혀지도록 유도하는 발언 떄문입니다.

Escientist님 같은경우 가장 참여율이저조하셨으며
참여율 저조는 시민팀이면 굉장히 불리한 행동이며,마피아일경우 의심만 안받는다면 굉장히 유리한 상황으로 이끌수 있기때문입니다.

konoha님 도마찬가지입니다.
'마피아로 몰리면 속수무책으로 털릴뿐' 털리게 된다면 해명을 하면되는겁니다.
마피아로 몰아간다면 다음턴에 '마피아로 몰아간사람'들은 확실한 의심을 받기때문에 어짜피 섣불리 움직일수 없습니다.
설령 코노하님이 시민으로써 죽게되시더라도 거기서 나온 정보는 가치가 굉장히 큽니다.
가만히 시간만 때우다가 마피아의 선동에 당하는것이 자신을 안전하게 오래 살아남더라도 오히려 시민팀전체 에게 더 불리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 지금까지 상황정리후 저의 판단

가장 시민에 가까운 사람이라면 현재 크림님이라 생각되며
크림님 본인이 마피아였다면 이정도까지 유리한 정보를 제공 하지않고 오히려 이러한 정보를 이용해서 마피아 팀에 유리하게 이끌었겠죠
특히 광대를 포섭하셔 시민팀으로 끌어들인것이 가장 큰 활약이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특수직업일 가능성도 생각해봤지만 특수직업이었다면 이렇게 광범위하게 정보제공하여 마피아의 표적이 되진 않겠죠
고로 저는 크림님을 순수 시민이라고 생각합니다.

루엘님역시 광대라는사실에 거의 동의합니다.
만에하나 화이트님이 광대여서 그다음턴 루엘님이 마피아로써 광대코스프레를 할수있다는 가능성도 생각해봤지만
다행이 이게임은 죽으면 그사람이 어느쪽 사람인지 알수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까지 다른 광대가 나오지 않은 이시점에서 거의 루엘님이 광대라고 생각합니다.

남은건 경찰,의사가 누구냐는건데 최악의경우 화이트님이 경찰일경우를 생각해본다면
현재상황에선 다음턴의 마피아의 경찰코스프레를 가장 조심해야할 부분이라고 생가합니다.
Taeyang
해명 다음 '이 두분' 은 화이트님과 네오님
scanter
저는 그 밑에 바로 정체를 밝히면 위험하다고 생각해서 글을 더 썼는데 말이죠. 뭐 의심하신다면 어쩔 수 없지만
Taeyang
그부분이 더욱의심되는부분입니다.
오히려 잠깐 경찰이 초보일 가능성을 떠보고 아니다 싶으면 그뒤 바로 말을 바꾼게 아닐까 생각한겁니다.
바로 아니다라고 적으셨으면 모를까
실제로 그 사이 간격이 28분이나 있었기에 더욱 의심이 간겁니다.
Doyak
확실히 크림님은 굉장히 시민 측에 유용한 정보를 많이 말씀하셨지만, 그것만으로 완전히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지금까지 마피아 게임을 쭉 해오신 경력을 보면 시민일 땐 언제나 가장 활발하고 논리적으로 게임을 이끌어 오셨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와서 그 정도의 열의를 보이지 않는다면 도리어 의심을 살 여지도 충분한 것입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이야기는 클래식 마피아에서 기본적으로 시민 측이 지켜야 할 사항들로써 마피아 게임에 일가견이 있는 사람이라면 쉽게 이야기할 수 있는 부분들입니다.

그리고 광대가 정체를 밝히게끔 한 데에 대해서는 제가 쓴 대로 허점이 있습니다. 물론 확률적으로 제가 잘못 생각한 것일 수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첫날부터 한 발언부터 시작해서 모든 것이 전략이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크림님을 먼저 의심할 단계는 아니라고 보지만, 단정을 지어버리진 말자는 이야깁니다.
scanter
변명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때 던파하고 있었다는 ㅋㅋ
Sylphi

Taeyang wrote:

특히 광대를 포섭하셔 시민팀으로 끌어들인것이 가장 큰 활약이라고 생각합니다.
광대가 누구인지 알고 시작하는것은 시민한테만 좋은 상황이 아닙니다.
마피아 입장에서는 시민수를 확실하게 줄일 수 있는 상황이 되는거죠.

Taeyang wrote:

크림님 본인이 마피아였다면 이정도까지 유리한 정보를 제공 하지않고 오히려 이러한 정보를 이용해서 마피아 팀에 유리하게 이끌었겠죠

Doyak wrote:

확실히 크림님은 굉장히 시민 측에 유용한 정보를 많이 말씀하셨지만, 그것만으로 완전히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지금까지 마피아 게임을 쭉 해오신 경력을 보면 시민일 땐 언제나 가장 활발하고 논리적으로 게임을 이끌어 오셨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와서 그 정도의 열의를 보이지 않는다면 도리어 의심을 살 여지도 충분한 것입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이야기는 클래식 마피아에서 기본적으로 시민 측이 지켜야 할 사항들로써 마피아 게임에 일가견이 있는 사람이라면 쉽게 이야기할 수 있는 부분들입니다.
도약님 말대로 그런식으로 신뢰를 쌓아두고 적절하게 발언하는것으로 린치 대상을 시민으로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낮동안의 행동을 본 바로는 이분이 마피아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린치를 유도하거나 그런 행동을 한것같진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좀더 신중히 생각해보는게 좋을것 같네요.
Taeyang

Doyak wrote:

그리고 광대가 정체를 밝히게끔 한 데에 대해서는 제가 쓴 대로 허점이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이모든것이 지금까지의 대화내용에 의함 심증이기떄문에 확신은없지만 군인이신 루엘님이 과연 거기까지 생각하시면서
전략을 짜셨을지... 다음 낮부터라면 모를까 지금 광대코스프레하는것은 시민이든 마피아든 굉장히 불리하게 돌아가는것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진짜 광대가 따로 존재한다면 지금시점에서 광대신분를 밝혀 50:50확률로 린치로 죽는데 걸어볼수도 있는데다가
진짜광대는 가짜광대가 마피아임을 알기에 훗날 광대의 경찰,의사의 코스프레가 더욱 용이해지고요
Sylphi
그건 그렇고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오히려 누군가를 감싸는게 독이 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전 하나의 가능성으로 "태양님이 크림님을 감싸는 이유는 서로가 마피아란걸 알고 있기 때문이다"라는걸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Taeyang
설령 시민이 광대코스프레한다는 광대보다 더한 광대분이 있을 가능성이있지만 이건뭐...
지금상태에선 그럴만한 분은 보이지않고요
Doyak
네 뭐 저도 크림님을 의심할 근거가 딱히 있는 건 아니니까요.

혹시나 해서 크림님이 마피아일 경우를 생각했을 때 만약 지금까지의 발언으로 모두가 크림님을 100% 시민이라고 믿게 한다면, 나머지 9명 중 남은 마피아는 단 한 명뿐이고 이 한 명이 린치될 확률은 그다지 높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광대에게 '마피아를 한 명 잡은 후에 린치시켜준다'는 조건으로 회유를 했는데, 본인만 의심받지 않는다면 그 '한 명의 린치될 마피아'가 걸려들지 않고 그대로 낮 4까지 갈 가능성이 꽤 높겠죠. 만약 행여나 남은 마피아가 린치당했을 경우 그 다음 광대까지 린치를 시켜주더라도, 그 때까지 크림님 본인만 의심받지 않는다면 마피아 승리 확률은 여전히 높습니다.

뭐 아무튼 긴장의 끈을 놓지 맙시다.
Taeyang

Sylphi wrote:

그건 그렇고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오히려 누군가를 감싸는게 독이 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디까지나 현재까지 상황에 따른 분석에 의해 내린 의견입니다.
저역시 크림님이 앞으로 의심받을만한 행동이나 발언을 하신다면 분석에 의해 뒤집어 판단할 수 있습니다.
Sylphi
의심되는 사람은 많은데, 누굴 딱 지목해서 이사람은 확실하다 하는 사람이 없네요.
그것보다 Neoskylove님만 지금 상황을 이해한 기색도 보이지 않고 활동 자체가 없는것 같은데...
Taeyang

Sylphi wrote:

의심되는 사람은 많은데, 누굴 딱 지목해서 이사람은 확실하다 하는 사람이 없네요.
그것보다 Neoskylove님만 지금 상황을 이해한 기색도 보이지 않고 활동 자체가 없는것 같은데...
리퍼가 필요한상황

Sylphi
만에하나 규칙을 모른다고 해도 상황을 보고 자신은 누가 의심된다는 등의 내용은 적을법 한데
일단 개인적인 의견을 듣고 싶으니 원치 않지만 일시적으로 린치해보겠습니다

린치: Neoskylove
Doyak
그럼 일단 또 겁을 줘볼까요

투표: Neoskylove
Doyak
어래? 실피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ylphi

Doyak wrote:

어래? 실피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 자체가 틀린건 아니에요. 협박을 위한 투표도 결국엔 폭력이니까요.
Doyak
아니 그게 아니라 동시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참고로 저는 이거 보면서 메일 알람이 뜨는 대로 포럼 마피아 보고 그러고 있습니다. 참 즐거운 인생

Sylphi
참고로 9명중 현재 3명이 투표 상황 (크림님, 저, 도약님)이므로 과반수가 될 위험은 없지만 파도타기는 하지 맙시다
BABA

Taeyang wrote:

konoha님 도마찬가지입니다.
'마피아로 몰리면 속수무책으로 털릴뿐' 털리게 된다면 해명을 하면되는겁니다.
마피아로 몰아간다면 다음턴에 '마피아로 몰아간사람'들은 확실한 의심을 받기때문에 어짜피 섣불리 움직일수 없습니다.
설령 코노하님이 시민으로써 죽게되시더라도 거기서 나온 정보는 가치가 굉장히 큽니다.
가만히 시간만 때우다가 마피아의 선동에 당하는것이 자신을 안전하게 오래 살아남더라도 오히려 시민팀전체 에게 더 불리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해명은 이미 했습니다!!!!! 저는 아무 생각 없이 린치 없음을 했을 뿐이라 제대로 얘기했습니다!!!!!! 제 린치 없음에 대한 해명은 정말 저것 외엔 없어요!!!! 아무 생각없이 린치해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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