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um

제 4회 한국어 포럼 마피아 - Two Chances [게임 종료 - 야간 요원 승!]

posted
Total Posts
241
show more
BABA

C R E A M wrote:

[Lunatic Elf] wrote:

포스트 하나더~

심심해서 사다리 타기로 마피아추첨해봣는데 결과는.
Neo, Sonnyc, Doyak 이리나옴 어디까지나 그냥~ 심심해서 해본결과가 그렇다고요 ㅎㅎ

이 시점에서 우리 모두가 유념해야할 포스트
사다리 오졌다 ㅋㅋㅋㅋㅌ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 R E A M
데레스테 스태미나 좀 태우고 씻고나서 이번 게임에 대한 감상을 좀 남길게요.
Topic Starter
KRZY

C R E A M wrote:

[Lunatic Elf] wrote:

포스트 하나더~

심심해서 사다리 타기로 마피아추첨해봣는데 결과는.
Neo, Sonnyc, Doyak 이리나옴 어디까지나 그냥~ 심심해서 해본결과가 그렇다고요 ㅎㅎ

이 시점에서 우리 모두가 유념해야할 포스트
이제와서야 말하지만 예전 게임에서 포럼 마피아 기록용 구글시트 링크를 게임이 끝난 후 공개하고 이를 까먹은 채 같은 시트를 썼었는데 아무래도 그 링크를 타고 들어가셔서 결과를 본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 시점에서 부정행위로 게임 자를까도 생각했지만 일단 그냥 진행했습니다.

알아차린 이후에 바로 시트 교체하고 이제는 링크가 아닌 스샷만 드리고 있습니다.
Topic Starter
KRZY
마피아 챗 링크입니다 https://discord.gg/0qSeGHUHkNZ1f1wK
Doyak
하긴 자신을 제외한 6명 중 추첨을 했는데 결과가 맞아떨어질 확률은 1/20이지만 ㄷㄷ
자신까지 포함했다면 1/35군요.
C R E A M
이번 마피아를 하면서 여러가지로 자주 놀랐었지만 그 중 Top5를 꼽으면 이렇습니다.

Top 5. 소닉님이 마피아 전략의 일환으로 잠수를 탄 게 아니라 실제로 바쁘셨다는 것.
Top 4. 태양님이 낮7에 소닉님을 조사했다고 발표한 것.
Top 3. 도약님이 낮7에 루엘님을 조사했다고 발표한 것.
Top 2. 태양님이 낮6에 아무도 조사하지 않았다고 발표한 것.
Top 1. 마피아가 게임이 끝날 때까지 마피아 플레이의 원칙을 지키지 않은 것.

마피아 플레이의 원칙: 매일밤 같은 마피아가 같은 야간요원을 협박한다. 협박하던 마피아가 린치당할 때까지.
이건 "야간요원은 항상 조사결과를 사실대로 발표해야 한다." 와 맞먹는 마피아가 승리를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원칙입니다.

마피아 A가 야간요원 B를 협박하러 갈 때마다 "A 와 B는 동시에 마피아가 아니고, 동시에 야간요원이 아니다." 라는 정보를 시민측에 넘겨주게 됩니다.
당연히 A와 B가 매번 바뀌게 되면 그만큼 시민측에 쓸데없이 정보를 더 주는 셈입니다.
마피아가 거짓증언을 했을 확률을 무시할 수 없기에 당장에 야간요원이 이 정보를 유효활용할 수는 없지만 시간이 가면서 확정 야간요원이 생기면 분명히 발목을 잡습니다. 바로 이번 게임처럼요.
저 원칙만 지켰으면 도약님이 태양님이나 저만 주구장창 협박하면서 기회를 한 번 더 노릴 수 있었겠지요.
C R E A M
마피아 채팅을 읽고나니 좀 더 부연설명을 할 필요가 있어서 추가합니다.


제 3회 포럼마피아 게임은 시민측이 극도로 유리한 게임이었습니다만, 반대로 4회 포럼마피아는 마피아가 극도로 유리한 게임이었습니다.
아직도 이 게임을 야간요원이 이긴 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요.
야간요원과 마피아측 모두 최대한 전략적으로 행동한다면 마피아 승률은 낮아도 8할 정도라고 봅니다.

단순히 생각해서 야간요원은 목숨이 둘, 마피아는 목숨이 셋입니다.
7명 중 마피아가 3명이기 때문에 첫린치가 마피아일 가능성은 아예 없다시피 합니다.
야간요원과 마피아를 1대1 교환하고 나면 남는 마피아는 둘, 야간요원의 목숨은 하나.
이러면 야간요원측은 단순계산으로도 50%의 확률을 두 번 뚫어야 이길 수 있습니다.
실제로는 마피아가 취할 수 있는 전략이 (거짓증언, 심리전) 다양한데다 마피아도 계속 표결에 참여하니 야간요원이 올바른 린치를 할 확률은 더욱 낮아집니다.

게임 해보고 아셨겠지만 거짓증언 하기가 정말 쉽습니다. 야간요원이 4명뿐이라 조사에 구멍이 많이나고 마피아가 3명이기에 마피아 모두가 답변을 늦게하면 별달리 의심스러운 건덕지도 찾기 힘듭니다.
게다가 확정야간요원이 생기기 전까지는 거짓증언을 하는 리스크도 적습니다. 하이리스크 로우리턴 전략이에요.
운좋으면 단번에 야간요원 두 명 보내버리는거고, 운이 나빠 거짓말이 걸리더라도 야간요원과 마피아 1대1 교환 정도로 무마할 수 있습니다.

이번 게임에서도 첫날에 제가 운좋게 마피아인 네오님을 조사해서 "예" 라는 답변을 얻어내지 못했다면 낮3에 게임이 끝날수도 있었어요.
C R E A M
여기에 더 추가하자면 원래 이 게임은 이렇게까지 질질 끌릴 이유가 없는 게임입니다.
마피아와 야간요원이 1대1 교환을 하면 마피아가 이득인 게임이니 마피아는 정보를 숨길 게 아니라 오히려 적극적으로 야간요원측에 넘겨야 합니다.
"이것 좀 봐라! 며칠째 결과가 똑같잖아. 얘랑 얘랑 둘 중 하나는 무조건 마피아라고! 그러니까 지금 린치를 시작하자." 라는 사인을 보내야 야간요원측이 린치에 뛰어들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충분한 증거가 모이지 않은 야간요원" 들이 린치에 찬성할 이유가 없으니까요.

그런데 마피아 측에서 끝까지 온전한 정보를 주지도 않고 심지어 계속 협박하러 가는 사람과 대상을 바꾸니 제 입장에서는 "마피아가 뭘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마피아가 소극적인 플레이만 하고 있으니" 같은 발언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결국 제가 기다리다 지쳐서 '지더라도 이 겜 빨리 끝내기나 하자.' 라는 생각으로 나섰습니다만... 결과는 좋았지만 승률만을 바라보면 분명히 해서는 안 되는 플레이었습니다.


첫날부터 마피아 거짓말에 파닥파닥 낚여서 "예" 나온 사람 둘 중에 하나 린치할까봐 일단 "린치없음"만 계속 하자고 방지턱을 쳐놨더니, 야간요원들은 조사결과 발표 후 바로 잠수타고, 마피아는 린치를 유도할만큼의 정보를 줄 생각도 없어서 게임하는내내 정말 많이 당황했습니다.
Affirmation
컨셉이 아니고 진짜로 크림님말은 이해가 안감....
어려워...
Doyak
[게임 종료 - 시민 승!] 으로 제목 바꿔주세요
Affirmation

Doyak wrote:

[게임 종료 - 시민 승!] 으로 제목 바꿔주세요
야간 요원 승 아닌가요
Doyak
시민인데 모든 시민이 야간 요원이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을 뿐이니까요
Taeyang
저 도얔님 예나왓는데 밝히기전에 끝났ㅋㅋㅋ
C R E A M
이제보니 로우리스크 하이리턴을 하이리스크 로우리턴이라고 적어놨네요.
[Lunatic Elf]
뭐야 진짜 저 3명이였어요?
저 사다리타기도 안했어요 그냥 제감으로 3명찍었는데 그냥말하면 오해할까봐 사다리타기 결과라고 거짓말친건데;;
Affirmation

[Lunatic Elf] wrote:

뭐야 진짜 저 3명이였어요?
저 사다리타기도 안했어요 그냥 제감으로 3명찍었는데 그냥말하면 오해할까봐 사다리타기 결과라고 거짓말친건데;;
감으로 어떻게 정확히...ㄷㄷ
[Lunatic Elf]
그냥 그거임 제가 3회부터 밀었던거 내주변 이웃은 다마피아다!
참가자 목록보면 진짜로 제위아래는 다마피아입니다.


한명은 그냥 감으로 찍은거에요.
[Lunatic Elf]
진짜 안믿겟는데 구글시트 안들어가져요 안들어가집니다.
왜 안들어가지는지는 저도의문.
Taeyang

[Lunatic Elf] wrote:

진짜 안믿겟는데 구글시트 안들어가져요 안들어가집니다.
왜 안들어가지는지는 저도의문.
군대 나오시면 로또 한번 어떠신지...
Topic Starter
KRZY

[Lunatic Elf] wrote:

진짜 안믿겟는데 구글시트 안들어가져요 안들어가집니다.
왜 안들어가지는지는 저도의문.
제가 못들어가게 했으니 안들어가지죠..
ToGlette
게임 종료되었으니 공지에서 내리겠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Please sign in to reply.

New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