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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울지역 5년만에 폭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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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angkwe
어제 울지역 5년만에 눈 내려서 학교 그딴거 때려치고 친구와 신나게 놀았음. ㅋㅋㅋ
기분 쩔었음 학원만 안가면.......
글구 어제 김길태 노무가 울지역?에서 잡혔음
KRZY

hwangkwe wrote:

글구 어제 김길태 노무가 울지역?에서 잡혔음
부산사시는군요
[Dango]

hwangkwe wrote:

어제 울지역 5년만에 눈 내려서 학교 그딴거 때려치고 친구와 신나게 놀았음. ㅋㅋㅋ
난 뭐.. 폭설 와도 학교가고..
선생님은 그냥 천지지변일뿐이라면서 우리를 달래고..
우린 추운 교실에서 공부하고..
옆반은 히터 빵빵하고..
울반은 찬바람만 쌩생 불고..
내 자리는 복도쪽이고..
알고보니 내 자리 옆에 창문이 살짝 열려있었고..
옷을 교복까지 합해서 4겹이나 입었는데도 뼛속까지 시리고..
누군 추워 뒈지겠는데 옆반 애들은 따뜻해서 졸린다며 쉬는시간에 나한테 말하고..
다른 생각으로 추위를 이겨보려하지만 자습시키고..
추워서 잠도 않오고..
오후 5교시 도중에 히터나와서 이제 나도 눈으로 놀까 했는데..
이미 다른반 애들이 다 쓸어간 후고..
조금이라도 놀려했는데 이미 눈은 녹아있고..
나무와 창가에는 물방울이 뚝뚝 떨어지고..
내 눈에도 눈물이 뚝뚝 떨어지고..
KRZY

[Dango] wrote:

난 뭐.. 폭설 와도 학교가고..
선생님은 그냥 천지지변일뿐이라면서 우리를 달래고..
우린 추운 교실에서 공부하고..
옆반은 히터 빵빵하고..
울반은 찬바람만 쌩생 불고..
내 자리는 복도쪽이고..
알고보니 내 자리 옆에 창문이 살짝 열려있었고..
옷을 교복까지 합해서 4겹이나 입었는데도 뼛속까지 시리고..
누군 추워 뒈지겠는데 옆반 애들은 따뜻해서 졸린다며 쉬는시간에 나한테 말하고..
다른 생각으로 추위를 이겨보려하지만 자습시키고..
추워서 잠도 않오고..
오후 5교시 도중에 히터나와서 이제 나도 눈으로 놀까 했는데..
이미 다른반 애들이 다 쓸어간 후고..
조금이라도 놀려했는데 이미 눈은 녹아있고..
나무와 창가에는 물방울이 뚝뚝 떨어지고..
내 눈에도 눈물이 뚝뚝 떨어지고..





ㅜㅜ...
arien666

[Dango] wrote:

hwangkwe wrote:

어제 울지역 5년만에 눈 내려서 학교 그딴거 때려치고 친구와 신나게 놀았음. ㅋㅋㅋ
난 뭐.. 폭설 와도 학교가고..
선생님은 그냥 천지지변일뿐이라면서 우리를 달래고..
우린 추운 교실에서 공부하고..
옆반은 히터 빵빵하고..
울반은 찬바람만 쌩생 불고..
내 자리는 복도쪽이고..
알고보니 내 자리 옆에 창문이 살짝 열려있었고..
옷을 교복까지 합해서 4겹이나 입었는데도 뼛속까지 시리고..
누군 추워 뒈지겠는데 옆반 애들은 따뜻해서 졸린다며 쉬는시간에 나한테 말하고..
다른 생각으로 추위를 이겨보려하지만 자습시키고..
추워서 잠도 않오고..
오후 5교시 도중에 히터나와서 이제 나도 눈으로 놀까 했는데..
이미 다른반 애들이 다 쓸어간 후고..
조금이라도 놀려했는데 이미 눈은 녹아있고..
나무와 창가에는 물방울이 뚝뚝 떨어지고..
내 눈에도 눈물이 뚝뚝 떨어지고..
흠좀...
왠지 운명크리인듯 싶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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