쩌네;GGplay[N] wrote:
이번 설에는 삶의 중요한것들을 많이얻어가던 설이였습니다.
친척집에갔는데 친척집형아(30대초쯤)가 방에서 존나열심히 아이온하고있더라고요.
컴터좀 해도돼냐고 물어보니 찝찝해하던 목소리로 이거저거 건드리지말고 그냥 할거만 열심히하라고..
그렇게 형아는 방에서 escape했고 혼자방에 남겨져 컴퓨터를 하면서 중요한 깨달음을 얻었지.
컴터는 역시 최근에지어진 pc방에서나 나올법한 그런 사양이여야하고.
그컴터에는 아이온만 깔려있어야하며
몰래멀티(폴더)에는 야동이있어야합니다.
그리고 집에가는 버스안에서 친구에게서 문자가왔어요.
얼마받았냐고 물어보길래 받은그대로 '17받았어' 라고 했어요.
근데 친구는 32받았대요. 짱났어요. 근데 친구가 이렇게 말하더라고요.
'난 짱센 아수라왕이 돼고싶으니 32만을 모두 아수라에 부어주겠어'
'아..그래?'
- 내가 이 컴터를 산지(이 아수라를 키운지) 몇개월이지났는데 넌 어떻게 생각해?
- 당신같은 사람이 되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합니다
- 개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