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atro wrote:
모딩 실력 vs 매핑 실력의 상관 관계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BN이 되는 과정도 따로 작성해주시면 좋을것 같네요.
뭐 기초적으로 최소 필요한 쿠도스 개수에서 시작해서 필요한 경험(?) 혹은 모딩 실력 까지.
오로지 시험을 본다는 사실만 알고 있고 정확히 어떻게 BN이 되는지는 모르는 저같은 매퍼/모더분들에게는 도움이 될듯 합니다.
첫번째 질문은 관계가 "없다" 입니다. 흔히 유저분들이 많이 질문하는 것중 하나인데요, 매핑실력과 모딩실력의 차이점을 설명드리자면, 매핑실력은 말 그대로 맵을 만드는 실력을 뜻 합니다. 이 말의 뜻은 맵을 만드는 것에 대해 필요한 스킬과 노하우 그리고 경험을 쌓아서 가지고 있는 실력을 뜻하죠. 그리고 모딩 실력은 이것도 말그대로 모딩하는 실력을 뜻하죠, 이 말의 뜻은 매퍼들의 맵에 문제점과 언랭커블, 메타데이터, 타이밍 라인 등 타인의 맵을 잘 이해하고 개선점을 찾아주며 랭킹에 도움을 줄 수 있게끔 또한 맵의 퀄리티를 향상되게 도움을 줄 수있는 실력을 의미합니다.
정리해서 차이를 보여드리면
매핑실력 = 맵을 만드는 것에 대해 이해도를 높히고 좋은 퀄리티를 위해 필요한 스킬과 경험 쌓고 맵을 랭크를 시키기 위해 쌓아온 실력을 의미함
모딩실력 = 매퍼의 맵에 있는 패턴과 박자감각, 히트사운딩 등 의도한 것들을 파악하고 검토하며 개선점을 찾아주고 랭크를 좀 더 수월하게 시킬 수 있게끔 혹은 더 나은 맵을 탄생시킬 수 있도록 도우미(?) 역할 할 수 있게끔 쌓아온 실력
그래서 이런 말도 자주 나옵니다. 매핑을 잘한다고해서 모딩을 잘하는 것이 아니다 또는 모딩을 잘한다고 매핑을 잘하는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매핑을 잘하는 사람은 매핑에 대한 지식(패턴 연구, 박자 창작, 히트사운딩, 플레이 동선 연구, 플레이어가 맵을 플레이 하면서 여러가지의 박자 감각과 패턴을 통해 재미를 줄 수 있는 것에 대한 연구)과 맵을 잘 만들 수 있는 지식을 많이 가지고 있죠 그리고 매핑을 주로 하시는 분들은 알겠지만 모딩에 관련된 것들은 매핑을 할 때 필요성을 못느낍니다. 왜냐하면 매핑을 할 때에는 타인의 맵을 보며 참고하고 응용 할 때 보고 그만이지만 그 맵을 보고 문제점을 찾거나 개선점을 찾아서 자신이 참고하고있는 매퍼의 맵에 개선점을 주고 언랭커블을 잡아주고 하진 않으니까요. 또한 매핑은 본인의 맵을 만들고 랭크 시키려는 목적 혹은 재미 목적으로 만들고있기 때문에 더더욱 모딩이라는 것에 대해 접할 수있는 기회가 적기 떄문입니다.
반대로 모딩을 잘하는 사람이 매핑을 잘한다고 할 수 없습니다. 이유는 위에 말한 것을 반대로 생각하면 됩니다. 모딩을 잘하는 사람은 위에서 번복 되는 말이지만 타인의 맵을 보고 매퍼에 대한 의도를 파악하고 의도한 것에 대해 개선점을 찾아보고 제안을 해주며 매퍼가 랭킹 룰에 어긋나지 않고 좋은 맵을 탄생 시켜주기 위해 도움을 주는 지식을 더 많이 가지고 있지만 자신의 맵을 보고 연구하는게 아닌 다른 사람의 맵을 보고 매핑 스킬과 어떻게 하면 내가 맵을 더 잘만들 수있을까를 생각하지 않고 이 매퍼의 맵에 대해 이해를하고 개선점을 주고 언랭커블을 잡아주며 랭킹에 도움을 주려고 하지 어떻게하면 매핑을 더 잘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내가 맵을 더 잘만들 수있을까를 생각하면서 다른사람의 맵을 보고 모딩하지 않으니까요.
BN이 되는 과정은 현직 QAT이신 도약님이 더 자세히 적어주실 것 같으므로 패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