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um

BN이 되기 위한 모딩법

posted
Total Posts
30
show more
Kawashiro

Doyak wrote:

  1. 우리 한국인에게 영어는 매우 힘들지만, 대충 단어만 끼워맞춰서 설명해도 대부분 다 알아듣습니다.
Understandable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ylphi

Albatro wrote:

그리고 BN이 되는 과정도 따로 작성해주시면 좋을것 같네요.
뭐 기초적으로 최소 필요한 쿠도스 개수에서 시작해서 필요한 경험(?) 혹은 모딩 실력 까지.
오로지 시험을 본다는 사실만 알고 있고 정확히 어떻게 BN이 되는지는 모르는 저같은 매퍼/모더분들에게는 도움이 될듯 합니다.
사실 BN이 되기 위한 최소 조건은 osu! wiki의 Beatmap Nomination Group에 적혀있긴 합니다:
  1. 누적된 쿠도수 갯수가 50개 이상일 것
  2. BN이 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될 모딩을 3 ~ 5개 준비해둘 것
  3. 공지 전, 적어도 3개월동안의 모딩 활동이 활발할 것 (방법으로는 스코어를 매겨서 스탠은 1100점, 그 외의 모드는 1050점 이상 나오면 기준 충족)

    ※ 계산식은 저 위키쪽에 적혀있는 Kudosu Score와, 각 달마다 했던 모딩을 기준으로 Mod Score를 계산한뒤 더해주시면 됩니다: 예제
그 후에 상황은 저보다는 다른 QAT분들이 더 자세하게 설명가능할것 같네요. 그러니 나머지는 맡기겠습니다 Doyak님!
Gloria Guard

Albatro wrote:

모딩 실력 vs 매핑 실력의 상관 관계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BN이 되는 과정도 따로 작성해주시면 좋을것 같네요.
뭐 기초적으로 최소 필요한 쿠도스 개수에서 시작해서 필요한 경험(?) 혹은 모딩 실력 까지.
오로지 시험을 본다는 사실만 알고 있고 정확히 어떻게 BN이 되는지는 모르는 저같은 매퍼/모더분들에게는 도움이 될듯 합니다.

첫번째 질문은 관계가 "없다" 입니다. 흔히 유저분들이 많이 질문하는 것중 하나인데요, 매핑실력과 모딩실력의 차이점을 설명드리자면, 매핑실력은 말 그대로 맵을 만드는 실력을 뜻 합니다. 이 말의 뜻은 맵을 만드는 것에 대해 필요한 스킬과 노하우 그리고 경험을 쌓아서 가지고 있는 실력을 뜻하죠. 그리고 모딩 실력은 이것도 말그대로 모딩하는 실력을 뜻하죠, 이 말의 뜻은 매퍼들의 맵에 문제점과 언랭커블, 메타데이터, 타이밍 라인 등 타인의 맵을 잘 이해하고 개선점을 찾아주며 랭킹에 도움을 줄 수 있게끔 또한 맵의 퀄리티를 향상되게 도움을 줄 수있는 실력을 의미합니다.

정리해서 차이를 보여드리면

매핑실력 = 맵을 만드는 것에 대해 이해도를 높히고 좋은 퀄리티를 위해 필요한 스킬과 경험 쌓고 맵을 랭크를 시키기 위해 쌓아온 실력을 의미함

모딩실력 = 매퍼의 맵에 있는 패턴과 박자감각, 히트사운딩 등 의도한 것들을 파악하고 검토하며 개선점을 찾아주고 랭크를 좀 더 수월하게 시킬 수 있게끔 혹은 더 나은 맵을 탄생시킬 수 있도록 도우미(?) 역할 할 수 있게끔 쌓아온 실력

그래서 이런 말도 자주 나옵니다. 매핑을 잘한다고해서 모딩을 잘하는 것이 아니다 또는 모딩을 잘한다고 매핑을 잘하는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매핑을 잘하는 사람은 매핑에 대한 지식(패턴 연구, 박자 창작, 히트사운딩, 플레이 동선 연구, 플레이어가 맵을 플레이 하면서 여러가지의 박자 감각과 패턴을 통해 재미를 줄 수 있는 것에 대한 연구)과 맵을 잘 만들 수 있는 지식을 많이 가지고 있죠 그리고 매핑을 주로 하시는 분들은 알겠지만 모딩에 관련된 것들은 매핑을 할 때 필요성을 못느낍니다. 왜냐하면 매핑을 할 때에는 타인의 맵을 보며 참고하고 응용 할 때 보고 그만이지만 그 맵을 보고 문제점을 찾거나 개선점을 찾아서 자신이 참고하고있는 매퍼의 맵에 개선점을 주고 언랭커블을 잡아주고 하진 않으니까요. 또한 매핑은 본인의 맵을 만들고 랭크 시키려는 목적 혹은 재미 목적으로 만들고있기 때문에 더더욱 모딩이라는 것에 대해 접할 수있는 기회가 적기 떄문입니다.

반대로 모딩을 잘하는 사람이 매핑을 잘한다고 할 수 없습니다. 이유는 위에 말한 것을 반대로 생각하면 됩니다. 모딩을 잘하는 사람은 위에서 번복 되는 말이지만 타인의 맵을 보고 매퍼에 대한 의도를 파악하고 의도한 것에 대해 개선점을 찾아보고 제안을 해주며 매퍼가 랭킹 룰에 어긋나지 않고 좋은 맵을 탄생 시켜주기 위해 도움을 주는 지식을 더 많이 가지고 있지만 자신의 맵을 보고 연구하는게 아닌 다른 사람의 맵을 보고 매핑 스킬과 어떻게 하면 내가 맵을 더 잘만들 수있을까를 생각하지 않고 이 매퍼의 맵에 대해 이해를하고 개선점을 주고 언랭커블을 잡아주며 랭킹에 도움을 주려고 하지 어떻게하면 매핑을 더 잘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내가 맵을 더 잘만들 수있을까를 생각하면서 다른사람의 맵을 보고 모딩하지 않으니까요.


BN이 되는 과정은 현직 QAT이신 도약님이 더 자세히 적어주실 것 같으므로 패스하겠습니다
Lastopia
좋은 글 감사합니다 하지만 2-b번에 대해서 질문을 드리자면 우선 저는 혹시 모를 경우를 위해 맵퍼에게 이것이 실수인지에 대해 물어보고, 실수라면 수정시키는 것을 권합니다. 바보같은 질문일수 있지만 쉽게 실수인지 알아보기 위한 방법은 정말 맵을 자세히 뜯어보는것뿐일까요?
Sylphi
솔직히 맵을 찍은건 매퍼고, 모딩하는 입장에서는 그것이 의도된 패턴인지 실수인지 알기가 않으니 매퍼 입장에 가깝게 생각을 할 필요가 있는데, 그 방법중 하나가 맵의 전체적인 부분을 보고 분석해보는거죠. (물론 매퍼 본인에게 물어볼수도 있지만, 채팅처럼 실시간으로 답변할수 있는게 아니기에...)

시간이 좀 많이 소모될수도 있지만, 맵을 자세히 확인해보는 것으로 모딩하는 맵에 대해 다른 관점의 의견을 제시해보거나 나중에 자신이 맵을 만들때의 새로운 아이디어가 될수 있으니 굳이 더 빠른 방법을 찾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HelloSCV
매퍼가 실수한건지 아닌지 모르겠으면 그냥 적으세요 뭐 안고친다고 저급모딩 되는것도 아니고 매퍼가 고려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성공적이라고 생각해요

애초에 모더가 어떤 딱지 달고있냐에 따라 매퍼가 고치냐 안고치느냐 달라지기도해서 죄다 거절 당한다해도 본인이 모딩에 정성을 쏟았다고 생각이 될 정도로 섬세하게 했으면 그 자체로도 발전하고 있다는 증거겠죠
Sylphi

HelloSCV wrote:

매퍼가 실수한건지 아닌지 모르겠으면 그냥 적으세요 뭐 안고친다고 저급모딩 되는것도 아니고 매퍼가 고려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성공적이라고 생각해요

애초에 모더가 어떤 딱지 달고있냐에 따라 매퍼가 고치냐 안고치느냐 달라지기도해서 죄다 거절 당한다해도 본인이 모딩에 정성을 쏟았다고 생각이 될 정도로 섬세하게 했으면 그 자체로도 발전하고 있다는 증거겠죠

사실 위에서는 저렇게 말했지만, 저도 그냥 신경쓰이는건 죄다 말하는 타입

별개의 이야기일수도 있지만, 거절당할거 일일히 신경쓰고 있으면 솔직히 모딩하기 힘들죠.
HelloSCV
단기간에 모딩 실력 늘리는 꿀팁

1. 최대한 도구를 활용하여 깔끔하고 있어보이게 한다.

[Insane]
  1. 이런식으로
  2. 깔끔따리
또는

[Insane]

2. 마치 수능 외국어 영역 문제 출제자가 된 것 마냥 문장에 이것 저것 살을 붙인다

이걸 이런식으로 고치면 어때?
-> 내 생각엔 이런 곳에 이런 패턴은 안 어울리는 것 같아 이런식으로 고쳐본다면 다양한 방면으로 더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해

이걸 이 좌표로 옮겨봐 x : ~~~ y : ~~~
-> 내생각엔 현 패턴보다는 다른 패턴이 더 어울린다고 생각해 (사진 첨부하면 금상첨화) 이런식으로 수정하는게 나은 것 같아

3. 스태프급 위치가 된다

아이건 단기간이 아닌가

이 3개만 지킨다면 당신도 all fixed 모딩 주인공
Lastopia
감사합니다 :)
Down
좋은 글 감사합니다!
Kawashiro

HelloSCV wrote:

단기간에 모딩 실력 늘리는 꿀팁

1. 최대한 도구를 활용하여 깔끔하고 있어보이게 한다.

[Insane]
  1. 이런식으로
  2. 깔끔따리


또는

[Insane]


2. 마치 수능 외국어 영역 문제 출제자가 된 것 마냥 문장에 이것 저것 살을 붙인다

이걸 이런식으로 고치면 어때?
-> 내 생각엔 이런 곳에 이런 패턴은 안 어울리는 것 같아 이런식으로 고쳐본다면 다양한 방면으로 더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해

이걸 이 좌표로 옮겨봐 x : ~~~ y : ~~~
-> 내생각엔 현 패턴보다는 다른 패턴이 더 어울린다고 생각해 (사진 첨부하면 금상첨화) 이런식으로 수정하는게 나은 것 같아

3. 스태프급 위치가 된다

아이건 단기간이 아닌가

이 3개만 지킨다면 당신도 all fixed 모딩 주인공


모딩을 거절하는 방법도 이와 동일합니다 ^^

당신도 all rejected 매퍼의 주인공!! ^^
Sylphi

HelloSCV wrote:

3. 스태프급 위치가 된다

아이건 단기간이 아닌가

이 3개만 지킨다면 당신도 all fixed 모딩 주인공

※ 주: GMT + BN이라면 가능하지만, GMT 온리일경우 불가능합니다.
koreapenguin
그냥 모딩을 잘하는 법에 가깝네요.
실질적으로 BN으로 직결되는 내용인가 싶기도하고.
Ujimatsu Chiya
모딩만 잘해선 BN이 못되는게 맞는말이긴하죠

BN이 되기위한 하나의 조건일뿐...
HelloSCV
옛날같았으면 맷뱃한테 비벼서 가능했을진 몰라도 요즘엔 시험 + 모딩점수로 뽑지 않나요? 그럼 모딩점수에 필요한 성실성하고 시험 점수 잘 맞을 실력만 갖추면 누구든지 될수있는거 아닌가
Kawawa

HelloSCV wrote:

옛날같았으면 맷뱃한테 비벼서 가능했을진 몰라도 요즘엔 시험 + 모딩점수로 뽑지 않나요? 그럼 모딩점수에 필요한 성실성하고 시험 점수 잘 맞을 실력만 갖추면 누구든지 될수있는거 아닌가
이전 까지만해도 1차적으로 모딩 점수(성실성)로 선별한 후, 2차적인 시험을 통하여 뽑았지요.
그런데 최근 변경되면서 모딩 점수로 선별 후, 신청자가 투고한 모딩을 보고 QAT 전원이 투표하는 식으로 초기 처럼 변경되었어요.
Kawawa
여담이지만 제 경험 상으로 미루어 봤을 때

현 시점을 기준으로는 "단지 모딩을 잘하면 된다"라기 보다는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확실하게 그리고 어떻게 전달하느냐"가 더 가깝다고 봐요.

위 포스트에 적은바와 같이 이제는 각 모드의 QAT가 준비한 시험을 통하여 선별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에요.

타 모드를 모르는 QAT같은 경우 객관적인 신청자의 모딩 내용만을 보고 투표할테기 때문에
이 모딩이 실제로 유용할지? 혹은 아닌지에 관하여 판단하는 것은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그들이 봤을때,
해당 모딩이 앞서 말한바와 같이 "자신의 의사를 얼마나 잘 표현하고 있고 그에 따른 설명이나 근거"를 중점으로 볼테죠.

물론 이러한 선출 방식은 양날의 검이기도 합니다.

예로서 이러한 방식으로 선출된 BN들은 자신만의 의사 표현이 확고하기 때문에 고정관념이 다소 있고, 곧 유연성이 적다고 봐요.
그러나 긍정적인 방향으로는 그들이 가지고 있는 개개인의 엄격한 기준으로 인해 맵의 퀄리티가 더 보장 될 수도 있겠지요.

저는 이전처럼 시험을 치고 들어와야 한다는 쪽을 지지하긴 합니다만 (..)
이는 적어도 QAT가 준비한 시험이 해당 모드에 대해 어떠한 지식을 갖고 있는가를 주관적으로 평가 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이죠.
HelloSCV
뭔 좀 익숙해진다 싶으면 바꿔버리네, 옛날에는 답도 없는 애들이 bn되는 경우도 종종 봐서 선별 방식이 시험식으로 바뀌고 나서는 최소한의 지식은 갖추고 있는지 확인해본다는 점이 맘에 들었는데 이젠 그냥 사람만 잘 사귀면 되겠네요 ㅋㅋ.....

친구 구하러 갑니다
Kawawa
맵핑은 곧 창작 활동이고, 노래를 기반으로 표현 하는 것이기 때문에
모드가 다르더라도 어느정도 공통 되는 부분은 있을 겁니다.

그러나 각 모드의 맵핑을 깊게 파고 들어갈 수록 서로 분리되는 요소가 더 많은게 팩트 겠죠.
따라서 그 모드에 따른 어떠한 지식을 갖추고 있는지가 중요해요.
창작활동이다보니 전문적인 지식을 요구 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각 모드에 커뮤니티 유저들은 해당 모딩이 정말 유능하고 논리적인지 아닌지 정도는 분별 할 수 있어요.

그러나 지금의 현 제도라면 자기 주장만 뚜렷한 소위 말하는 "답 없는 BN"이 점점 더 증가하게 될 경우가 크죠.
(실제로 지금도 그렇고, 다는 아니겠지만요)
Topic Starter
Doyak
에궁 답글이 많이 밀렸네요. 쭉 답변해보겠습니다.

@Albatro, @Gloria Guard: 매핑을 '창작'에 대해서만 이야기한다면 모딩과의 연관은 크게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모딩을 잘 할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맵을 보는 통찰력이 있다는 것이고, 이를 통해 자신의 맵도 논리적으로 평가하고 다듬을 수 있다는 점은 간과할 수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맵을 이해하려면 매핑에 대한 지식도 필수니, 모딩을 잘 한다는 것은 여러 매핑 지식을 두루 갖추고 있다는 게 전제가 되어야 하는 것이죠. 그리고 매핑 실력과는 별개로 맵을 랭크로 가져가는 과정에서의 룰 숙지나 다양한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에 있어서도 모딩을 잘 하는 사람과 못 하는 사람은 차이가 많이 생깁니다.

이 글은 BN이 되는 절차적인 과정을 설명하려 한 건 아니라서, 필요한 분은 실피님 글대로 위키에서 읽어보시면 됩니다.

어떤 것이 실수인가 아닌가를 항상 정확하게 판단할 수는 없지만, 매퍼의 의도를 이해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면 예측이 맞을 확률도 높아집니다. 확실치 않으면 물어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HelloSCV: 확실치 않을 때 일단 적고 보는 게 개인의 발전에 도움은 되지만, 모딩 자체의 퀄리티에는 해로울 수 있습니다. 군더더기가 많이 낄수록 좋지 않으니까요. 물론 이 부분은 경험을 통해 서서히 오차를 줄여나가야 하는 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BN 선발 기준에 대한 건데, 까더라도 정확히 알고 말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모딩은 익명으로 처리되고, 그 모딩들을 정리한 QAT은 투표에서 제외됩니다. 모딩 스타일에 어느 정도 드러날지도 모르지만 그건 시험 때 파트 B도 마찬가지였고, 타모드 QAT들도 모두 참여하기 때문에 어차피 대부분 못 알아봅니다.

@koreapenguin: 사실상 거의 모딩을 잘 한다 = BN이 될 수 있다 이기 때문에, 모딩을 잘하는 법 위주로 쓰게 됐습니다. 여기에 랭킹 크리테리아라던가 영어로 토론을 해야 한다라던가 BN이 좀 더 초점을 두어야 할 것들을 언급했고요.

@Kawawa: 그 부분은 저도 어느 정도 동감합니다. 그래서 '그 모딩이 실제로 유용한가?'에 대한 답은 저도 솔직히 내리기 어렵더군요. 하지만 적어도 이 사람이 맵의 전체적인 구조에 맞추어 모딩을 하는지, 아니면 노트 하나하나만 채굴하듯이 모딩하는지 정도는 판별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모딩 내용에 논리성이 풍부한지, 예시는 구체적으로 들고 있는지 등도 볼 수 있었고요. 제가 세부적인 테크닉은 분명 각 모드에 경험이 풍부한 사람들에게 미치지 못하겠지만, BN이 어떤 면에 초점을 두어야 할지 아는 사람들을 뽑았다는 것은 자신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오히려 현 BN들 중에 오로지 랭킹 크리테리아 수준에서의 지식과 부분부분 심어놓은
실수들을 일부 찾은 것만으로 점수를 받고 아이콘을 뿌리고 다니는 사람들보다 더 나을 수 있다는 기대감도 있습니다. 시험 제도가 모드별 테크닉을 크게 요구한 것도 아니었죠. 태고 모딩을 지금껏 10회 남짓밖에 안 해본 제가 지지난 태고 시험에서 A 파트에서 9점을 까이고도 2등을 한 것만 봐도요.
HelloSCV
저는 어느정도 모딩 실력을 갖추기까지의 감을 쉽게 잡기위한 방법을 제시해준거고 bn 선발 방법에 대해서는 제가 오해가 있었네요 옛날처럼 스레드 세워서 막 다같이 토론하고 뽑는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였군요
Kawawa
@Doyak "오히려 현 BN들 중에 오로지 랭킹 크리테리아 수준에서의 지식과 부분부분 심어놓은
실수들을 일부 찾은 것만으로 점수를 받고 아이콘을 뿌리고 다니는 사람들보다 더 나을 수 있다는 기대감도 있습니다"

라고 말씀하셨는데, 제 안목으로는 현 바뀐 제도로 인해 그러한 BN들이 점점 더 생겨나고 있는 추세라 그 점에서는 동감할 수가 없었어요.

물론 각자 기준으로 삼는 모드가 다르기 때문에 각 어떠한 기준으로 접근했는지가 다른 이유중 하나겠지요.
그래서 제 의견을 포함한 어느 한쪽이 확실히 옳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외람된 이야기지만, 특히 매니아는 모드 내에서도 키가 여러가지로 분류 되죠.
그래서 키에 따른 구조와 기술적인 부분이 확실히 갈립니다. 그만큼 멀티 키를 합리적으로 판단 할 수 있는 유저가 드물어요. (거의 없다)
또한 대부분의 유입되는 유저가 4키 모딩 / 맵핑으로 입문하는게 사실이죠.
다른 키에 비해 키의 한계상 구조가 간단하고, 그에 따른 의도 라거나 표현 할 수 있는 요소도 많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그러나 예를들어, 그 4키 모딩 / 맵핑 에서의 경험만을 통하여 7-9키를 접하는 경우
자신의 판단을 따르기 보다는 그저 차트 자체의 "비주얼" 적인 요소만을 보고 -좋아보인다 / -나빠보인다 식의 다소 모호한 쪽으로 치우쳐져요.
만약 모더 본인이 플레이 할 수 없는 레이팅에 해당 하는 경우라면 더욱 더 그렇죠.
그래서 배째라 식으로, 그러한 BN들은 맨 위에서 말씀하신바와 같이 랭킹 크리테리아 수준에서만 체크를 그치고
그냥 맵 자체를 그저 퀄리파이 하고 보자 식으로 가버리는 겁니다. 그게 지금의 매니아 판이라고 생각해요.

이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아마 CTB도 어려운 레벨로 갈수록 논리적으로만 접근하기는 힘들거라고 생각해요.

아 그런데 포스트의 주제와 다소 멀어진 것 같아 죄송합니다. ㅠ
Left
오 이거면 모딩거지인 저도 갓모더가 될수 있겠군요!!
Niks
몇번씩 읽어봐야겠다
HabiHolic
저 그냥 모딩할때 정말 이상하다거나 언랭요소 빼고 나머지는 터치안하는데..

그냥 모딩은 그 맵에서 보완해야 할 부분들만 캐치해주면 되는거에요

복잡하게 생각할 거 없이

지금 도약님의 말도 일리가 있지만 저처럼 복잡한거 싫어하시는 분들이 있을거같아서 하는 말이에요

Edit : 지금 BN들 보면 영어 복잡하게 해놓지만 사실상 해석하면 별거 없다는 점을 명심해주세요
Garalulu

HabiHolic wrote:

Edit : 지금 BN들 보면 영어 복잡하게 해놓지만 사실상 해석하면 별거 없다는 점을 명심해주세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Please sign in to reply.

New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