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in11 wrote:
KRZY와의 개인적인 친분. 친분 하나로 초밤킬의 영예를 안겨준 경우를 마온에서 수도 없이 봐옴.
이쪽은 제가 오스를 요즘 안들어가서 상황을 잘 모르겠네요. 일단 이쪽은 패스.
bmin11 wrote:
킬에서 그 외의 이유를 찾아보라면 그냥 찍었다는 걸로 밖에 안보임, 그리고 이 점이 첫번째 마피아를 해본 사람의 행동으로 여기기 힘듬. 만약 첫 마피아를 해본 사람이라면 적어도 bmin11이나 MoonFragrance를 죽일 확률이 높단 말입니다. 즉, 마피아는 포럼 마피아 신입일 확률이 다분함.
전 별로 그렇게 생각하진 않습니다. 저번 마피아 때도 확실히 보호자는 있었고 이번 직업 로테이션에도 당당히 의사가 공개되어 있었죠. 그렇기에 제가 마피아라면 주어진 가장 확실힌 킬 방법인 '가장 보호받지 않을 만한 사람'을 택학 겁니다. 그런 점에서 비민님이나 저, 비야님은 일단 포럼 마피아 활동 경험이 있다는 점에서 시민들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인물들이고, 이 세 사람이 특수능력에 의한 보호를 받을 확률이 가장 높겠죠. 만약 이 세사람을 노렸다가 의사의 활동으로 킬이 방해된다고 하면 마피아쪽에선 시민의 수를 줄일 기회를 놓칠 뿐더러 시민측에 단서를 제공하는 꼴이됩니다. 이런 위험부담을 감수하느니 그냥 조용한 시민들을 없애는 쪽이 더 안전하죠.
그리고 KRZY님도 이미 포럼 마피아를 몇번씩 겪어보셨고, 진행도 할 수 있을 만큼의 경험자입니다. 비민님의 의견대로 생각해본다면 비야님도 결코 안전한 인물축에 든다고 생각할 수는 없네요.
그럼 이제 비민님을 린치해야 하는 근거를 대보겠습니다.
우선 제 이유는 비민님은 비야님과 Escientist님의 친분관계를 알고 있었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야님을 초킬한 사람의 용의자로 Escientist님을 지목하셨는데. 저는 글쎄...? 라고 생각합니다.
마피아의 궁극적인 목표는 시민의 수를 줄이는 거죠. 때문에 사소한 린치 찬스라도 놓치면 안됩니다. 그래서 마피아의 경우 초킬의 목표를 최대한 다른 사람과의 접점이 많으면서도 안전하게 킬 할수 있는 사람을 목표로 삼는것이 좋죠.
그래서 저는 이점에서 비민님이 의심이 간다는 겁니다. 비야님과 Escientist님의 친분관계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래서 비야님을 킬하면서 동시에 Escientist님과의 관계를 제시하면서 "이 사람이 제일 의심간다. 린치하자"라고 주장하면 그 말에 힘이 실리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