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INess wrote:
Artavia wrote:
그리고 웃긴게 언제부터 뱃들을 사람취급 해줬다고 이제와서 자원봉사자라는 칭호를 사용하는건지... 노예에서 자원봉사자라는 시민 직위로 승급한듯
근데 양심적으로...벳들중에 노예노예 거릴 정도로 정말로 자기맵보다 남들 맵 우선시 하면서 모딩 열심히해주는 벳들 극소수임.... 애초에 뱃이 그런 취급을 받았는데 뱃 전체가 성실하게 모딩하는걸 바라는건 너무하지 않을까요? 모딩퀄 열심히 높이고 시간들여서 양도 늘려야 뱃이 될수 있었던 옛날 뱃들의 입장에선 최근에 친목을 기반으로한 투표 시스템으로 뱃들이 마구 양성되는걸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요?
노예든... 자원 봉사자든... 정말 열심히하는 벳들 적어요... 모딩 해주고 리체크 해달라는데 그게 어려워서 1~2주 뒤에오는 벳들도 다반사임
저번에 이그나이트 랭크 먹었는데 콴 혼자 기다리는데 한달 썼고 CDFA도 1주 기다렸어요... 물론 바뻐서 사전에 연락주신 분들이라 기다렸고 뭐라고 할 생각도없지만... 바빠서 사전에 연락주신 분들이면 뭐라하면 안되는게 아닌지...오스는 게임일 뿐이고 뱃일도 공식적인 업무가 아닌 게임의 일부인데 뱃 개개인의 생활도 저는 더 배려 받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제가 그런건 아니지만 언젠가부터 뱃이 된 후로 현실과 오스 뱃으로써의 활동 두가지를 병행하는데에 부담을 느끼는 뱃들을 많이 봐왔습니다. 그러한 뱃들에게 주어지는 보상이 전보다도 더 적어진건 심각한 문제라고밖에 안보이네요
솔직히 제가 보기에는 딲히 변한건 없는데 열폭할 필요는 없어보임.... 닉 색깔이 사라지고 숫자가 늘었다.. 물론 겉으로 보기에는 작은 변화겠지만, 저 작은 변화가 커뮤니티 전체에 미치는 영향은 결코 작지 않습니다. 최소한의 동기부여조차 사라진 마당에 과연 뱃들이 일을 열심히 할지도 불투명하고, 더 쉬운 맵의 랭크를 위해 설계된 모딩v2로 인해 신규 매퍼들의 맵 랭크는 더욱 어려워지고 있어요.
벳 권한 내리는거에 열폭해야하는 건 밥먹듯 모딩하는 분들 아니면 뭐라고할 자격 없다고봄...... 요즘 벳들 다 잠수타서... 특히 태고벳 다 죽음 ㅡㅡ;; 열폭이란 단어보단 비판이 더 적절해보이네요. 비판은 모딩을 굳이 열심히 하지 않더라도, 혹은 뱃이 아니더라도 할 수 있는건데, 그걸 열폭이라고 표현하시면 곤란합니다..
것보다 알럼 들중에 BA , GMT 등등 많은데 벳이 권한 내려갔으니 알럼도 재조정 하는거임 설마? ㅋㅋ
그리고 이건 어찌구분함? 슈바... http://osu.ppy.sh/forum/p/3805091
elNess님을 비난하려는게 아니라, 현직 뱃으로써 생각을 정리해봤습니다
모딩v2는 엄연히 매퍼를 위해 설계되고, 현재 실현에 옮겨지고 있는 단계이지만
과연 이게 옳은 방법인지 확신이 안 서네요.
전 오스를 게임으로 보고, 단순히 재미로 즐기는 사람이었기에 솔직히 말하자면 뱃일을 열심히한건 아닙니다. 저에겐 매핑이 더 재미있었고, 플레이가 더 재미있었고, 그 다음이 모딩이었으니까요.
하지만 제가 뱃들을 대변해서, 뱃으로써 말하고싶은건, 오스를 위해서라도, 그리고 현 뱃들을 위해서라도 그들은 좀더 존중받아야 해요. 게다가 현재 개편되고 있는 개혁의 진행방향은 대충 훑어보아도 너무나도 모순이 많고, 결국은 랭크맵의 퀄리티 저하와 드라마, 뱃들의 의욕 부진으로 이어지게 될거라고 봅니다.
글이 넘 길어졌네요. 이번에 뱃 선발되려고 열심히 하신 분들에게는 정말 아쉬운 변동인데.. 좋은 소식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궁금한점 있으시면 인게임으로 부탁드려요